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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귀농 창업·주택구입 자금 417억원 확보
2026.08.03
전북특별자치도가 귀농인의 농업 창업과 주거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417억원 규모의 융자 자금을 확보했다.전북도는 올해 상반기 확보한 207억원에 이어 하반기 사업비 210억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 총 417억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전국 배정액 2606억원의 16%에 해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도는 상반기 95명에게 207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확보한 210억원은 시·군별 대상자 선정을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구입 등에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증개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이다.도는 자금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와 시·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상담,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정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과 전북형 보금자리 등 임시거주시설도 확대 운영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있다.도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매년 약 2만명의 귀농·귀촌인이 전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폭염 피해 예방 가금류 농가 지원
2026.08.03
진주시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닭과 오리의 폐사 피해가 우려되자 가금류 농가에 면역증강제를 긴급 공급한다.경남 진주시는 극심한 폭염에 따른 가축 면역력 저하와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에 면역증강제인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현재 진주 지역에서는 18개 농가가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00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공급하는 면역증강제는 5ℓ 용량 240통이다.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폭염에 더 취약해 폐사가 많이 발생한다. 폭염이 장기화하면 가축은 심한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돼 생체 대사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집단 폐사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시는 5000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 사육 농가에 면역증강제를 긴급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환기시설 등 냉방장치 가동·점검 ▲깨끗하고 시원한 음수 공급과 적정 사육 밀도 유지 ▲정기적인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질병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요청했다.진주시 가축방역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자주, 길게 발생하고 있다"며 "가축 사양 관리에 축산농가와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스마트 APC 확대…2030년까지 1433억 투입
2026.08.03
경북도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선별부터 포장, 물류까지 자동화하는 산지유통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노후화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스마트 시설로 전환해 농촌 인력난과 유통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산지유통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농산물 유통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현재 경북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33곳 가운데 88곳인 66%는 설치 후 10년이 지난 노후시설이다.시설 노후화로 노동력 부족과 유통비 증가, 품질 관리의 한계가 커지면서 산지유통시설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인 AX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도는 산지유통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확대하는 스마트 APC 구축 사업을 2023년부터 시작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APC는 AI가 농산물의 색상, 당도, 외형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동화 설비가 선별부터 포장, 물류까지 수행하는 미래형 산지유통 인프라다.기존 숙련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함으로 농산물 품질의 균일성을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통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온라인 유통·수출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경북도는 향후 노후 APC를 스마트 APC로 전면 전환해 AI 기반의 수급·가격 예측 시스템 도입, 온라인 도매시장 연계,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등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33억원을 투입해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506억원을 확보해 재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스마트 APC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데이터로 연결되는 산지유통 체계를 확고히 다져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깊은 신뢰를 주는 유통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시 ‘탐나는장터’, 입점 품목 농·수·축산물로 확대
2026.08.03
제주시가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탐나는장터’의 판매 품목을 농산물에서 수산물과 축산물까지 확대한다. 제주지역 1차산업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제주시는 8월부터 ‘탐나는장터’ 입점 품목을 기존 농산물 중심에서 농·수·축산물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소비자가 우수한 제주 농수축산물을 한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새롭게 입점하는 축산물과 수산물에도 친환경 인증, 이력제, 품질인증 등 생산자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인증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품목 확대와 함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이번 기획전은 농·수·축산물과 특산품 선물세트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추진해 명절 성수기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와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탐나는장터는 제주여행공공플랫폼 ‘탐나오’ 내에 개설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농식품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제주형 유통 모델이다. 지난 7월 10일 공식 개장 이후 8월 10일까지 최대 40% 할인 오픈 기획전과 함께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품목 확대에 따른 입점업체 모집 공고를 8월 4일부터 수시 접수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제주 농수축산물이 탐나는장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입점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전통주·농촌관광 연계 미식투어 공개
2026.07.31
지역 전통주와 농산물, 향토음식, 관광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권역별 미식관광 코스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충남 예산군 예산사과와인에서 출입 기자단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양조장 대표 미식관광 투어코스’를 처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공개한 ‘K-미식여정’ 첫 번째 프로젝트인 ‘K-치킨벨트’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지정·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양조장 견학과 전통주 시음, 술 빚기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주와 양조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이번 투어코스는 전국 양조장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역별 대표 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과 향토음식,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주와 관광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업계 의견을 반영해 지역 대표성과 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 지역 농산물 연계성, 교통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대표 코스에는 충남 예산의 사과를 활용한 예산사과와인, 당진 해나루쌀과 연잎으로 술을 빚는 신평양조장, 전통 누룩 명인의 기술을 계승한 전북 정읍의 한영석 발효연구소, 제주 좁쌀로 빚는 제주 고소리술익는집 등이 포함됐다. 방문객들은 양조장에서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를 맛보고 양조 체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의 식문화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실제 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페루 출신 루세로(32)는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 체험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양조장 투어를 통해 한국 전통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이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코 출신 노에미 크라우소바(35)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한국 전통주의 맛과 종류를 접할 수 있었고, 따뜻하게 맞아준 양조장 주인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투어코스 정보를 더술닷컴과 K-치킨벨트 홈페이지,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함께 제공해 여름 휴가철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통주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올해 전통주 갤러리 두타몰점을 개관한 데 이어 코레일과 협업해 용산역과 대전역에서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토리웨이 편의점 입점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재외공관과 협업한 전통주 건배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술의 해외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의 대표 농산물과 향토음식, 지역 축제, 관광상품을 연계한 권역별 미식관광 코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주를 지역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K-푸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찾아가는 양조장은 단순히 술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과 지역의 삶, 문화가 함께 담긴 미식문화의 집약체”라며 “전통주와 향토음식,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K-푸드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참여 농가 모집
2026.07.31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 철새의 먹이와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서산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천수만 A·B지구 농경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2026년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해당 사업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에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철새들에게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방식은 세 가지로, 볏짚을 논에 존치하는 방식, 논에 물을 가두어 무논을 조성하는 방식, 라이그라스 작물 재배 방식으로 실시된다.참여 농가는 볏짚 존치 1㎡당 27.3원, 무논 조성 1㎡당 90원, 라이그라스 재배 1㎡당 22원을 받을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사업 참여를 위한 서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청약서, 경작 증빙 서류 및 통장 사본 등이며,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야 한다.신청 기간 중 8월 10일, 18일은 서산버드랜드의 휴관일로, 신청 접수가 불가능하다.서산버드랜드 주변 농지가 우선 계약 대상이며, 항공기 이착륙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벼 수확 후부터 2027년 3월 10일까지 계약 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계약금은 10월 중 전액 지급될 계획이다.사업 미이행 시 계약금 회수 및 다음 연도 사업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버드랜드(☏041-661-8051)에 문의하면 된다.
농협, 농촌 활력화 포털 ‘농심N천심’ 개설
2026.07.31
농협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농심N천심'을 새롭게 선보였다.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 활력화 포털 '농심N천심'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농심N천심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운동’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국가의 근간이라는 취지의 범국민 농촌 활력화 운동이다.포털에서는 농심천심운동 소개와 농촌 재능나눔 중개, 농촌 방문·체험 프로그램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장소와 관계없이 농심천심국민참여단에 가입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명칭에 포함된 ‘N’에는 농심과 천심을 잇는 연결(AND), 농촌에 활력을 더한다는 새로움(New), NH농협의 의미를 담았다.농촌 지원 활동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데 연결하면 단발성 행사 중심의 참여를 지속적인 방문과 재능기부로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농협은 포털 개설을 기념해 신규 회원 대상 행사도 진행한다. 7월 30일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8월 중순부터 추천인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정인호 미래혁신실 상무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추진해 온 농심천심운동이 농심N천심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농심N천심이 국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이자 농업·농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 복숭아, 성심당 디저트로 만난다
2026.07.31
경북 영천 복숭아가 대전의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 디저트 원료로 사용된다.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를 넓히고 농가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시는 금호농협과 성심당의 협력을 통해 영천 복숭아의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성심당은 여름철 제품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사용한다. 제철 복숭아의 맛과 향을 디저트에 접목해 소비자에게 영천 복숭아를 알리는 동시에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또 단순히 지역에서 생산한 복숭아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기술을 활용해 품질을 표준화한 농산물을 유명 식품기업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영천시는 금호농협에 10억원을 지원해 스마트 AI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일정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복숭아를 선별한다.금호농협은 이 시스템을 거친 고품질 복숭아를 성심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산물의 품질 편차를 줄이고 식품기업이 요구하는 일정 수준의 원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재배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천을 대표하는 여름 농산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영천시는 이번 협력이 지역 농산물의 유통 영역을 기존 원물 중심에서 가공·외식시장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소비자들이 찾는 성심당 제품을 통해 산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천 복숭아의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앞으로 다른 지역 농산물과 식품·유통기업 간 협업도 확대해 농산물 판매를 넘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의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경산 샤인머스캣·영천 자두 예약 판매
2026.07.30
현대그린푸드가 제철을 맞은 경산 샤인머스캣과 영천 산타로사 자두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선보인다.현대그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경산 샤인머스캣과 영천 산타로사 자두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약 상품은 다음 달 7일 배송될 예정이다.이번 판매는 산지별 수확 시기에 맞춰 상품을 확보한 뒤 신선도가 가장 높은 시점에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산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인 상품만 엄선했다. 재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법을 적용해 저탄소 인증도 획득했다. 가격은 2kg 기준 3만8000원이다.경북 경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위치해 일교차가 큰 지역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같은 기후 조건으로 샤인머스캣의 당도와 식감이 높다고 설명했다.영천 산타로사 자두는 7월 말부터 약 2주 동안만 출하되는 품종이다. 자주색 껍질과 노란 과육이 특징이며, 판매 가격은 1.6kg 기준 3만6000원이다.경북 영천은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자두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은 산지로 꼽힌다.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는 일반 택배와 새벽배송 가운데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현대그린푸드는 산지 농가와 수확 시기를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사전예약 판매를 확대해 연내 약 100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산지별 농가와 품종별 최적 수확 시기를 확인해 농수산물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시점에 배송하고 있다”며 “사전예약 상품의 품종과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2026.07.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강수량 감소와 저수율 하락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영농이 마무리될 때까지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긴급 급수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4일 기준 전남광주 지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9.4%로, 평년(68.5%)의 86.6% 수준이다.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아 강수 상황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통합특별시는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기반팀 전원을 투입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2개 근무조를 편성해 시군별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 가뭄 피해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한다.상황실은 △시군·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별 저수율 및 용수 공급 현황 관리 △가뭄 취약지역 집중 점검 △관정·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 운영 점검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 대책 관리 △가뭄 피해와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을 맡는다.또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가뭄상황실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통합특별시는 하천수 양수와 저류, 용수로 직접 급수, 관정 가동, 퇴수 재이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급수 장비도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고 폭염과 강수량 변동성도 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영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