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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귀촌 체류형 프로그램 성과
2026.05.15
청양군이 운영 중인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 ‘청양에서 살아보기’가 도시민들의 실질적인 농촌 정착 지원 사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청양군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1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청양에 직접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참가자들은 산나물 관리와 채취, 텃밭 작물 재배 실습, 농기계 조작 교육 등 기초 영농 기술을 익히는 한편, 선도농장 탐방과 마을 주민 간담회, 지역 봉사활동 등에도 참여하며 농촌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특히 농촌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현장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춘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한 참가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 생활을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직접 교류하며 들은 생생한 정보들이 정착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청양군은 지난해 총 3차례 운영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9명 가운데 5명이 실제 청양에 정착하면서 약 55%의 정착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80% 증액하고, 운영 횟수도 기존 3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 운영 마을 역시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최근 농촌지역에서는 단순 인구 유입을 넘어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적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군은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 단계별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귀농귀촌 체험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윤청수 청양군 미래전략과장은 “참가자들이 청양의 삶과 농촌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며 실제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활력과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2026.05.15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빈도가 급증함에 따라 전복과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부족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군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작업 전후 철저한 점검 ▲음주 운전 금지 ▲반사판 및 등화 장치 확인 ▲서행 운전 ▲동승자 탑승 금지 등 농기계 안전운행 5대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특히 야간 주행 시에는 속도가 느린 농기계 특성상 뒤따르는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크다. 군은 흙으로 가려진 후부 반사판을 깨끗이 닦고 방향지시등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논밭 진입 시에는 주변 안전을 확인하며 저속으로 운행하고 경운기 조향 클러치는 반드시 저속 주행 시에만 사용해야 한다.이러한 가운데 농촌 현장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농기계 사고가 개인의 주의를 넘어선 구조적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권과 관계부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602건으로 이 중 343명이 숨지고 3657명이 다쳤다. 유형별로는 끼임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전복·전도 24%, 도로 교통사고 23% 순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농촌진흥청의 2025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 결과 전체 농작업 손상률은 2.8%였으나 70세 이상 고령층은 3.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종별로는 경운기(25.0%)와 예취기(14.3%), 트랙터(13.6%) 순으로 사고 비중이 컸다. 이는 고령 농업인에게 장비 정비나 무거운 부착물 교체 과정 자체가 물리적 부담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방향도 단순 교육에서 현장 밀착형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농업기계화 시행계획을 통해 임대사업과 정비 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며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안전과를 신설했다. 특히 농작업안전관리자를 현장에 배치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방식은 사고를 사전에 관리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벼 깨씨무늬병 예방, ‘적기 모내기’ 실천해야
2026.05.15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안정적인 벼 생산과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에 적기 모내기 실천을 14일 당부했다.적기 모내기는 벼 생육을 안정시켜 깨씨무늬병 등 병해를 줄이고, 등숙을 원활하게 한다. 지난해 경남 주요 벼 재배 지역에서는 등숙기에 깨씨무늬병이 발생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있었다. 이 병은 벼에 반점을 일으켜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리며, 토양 양분 부족과 생육기 고온, 중만생종의 조기 이앙 등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모내기를 일찍 하면 못자리에서 냉해를 입거나, 이앙 후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늦어질 수 있다. 특히 중만생종을 빨리 심으면 이삭이 형성되기 전까지 생육 기간이 길어져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토양 양분 부족으로 깨씨무늬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모내기가 늦어지면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서 벼알 수가 줄고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 또 미숙립 발생이 많아져 쌀 품질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경남의 벼 재배지는 중간지, 평야지, 해안지로 나뉜다. 도내 재배 비중이 높은 중만생종 기준 모내기 적기는 고도가 높은 중간지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평야지와 해안지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다. 모내기 시에는 포기당 3~5본, 깊이는 2~3cm가 적당하다.마늘·양파 등 동계 원예작물 후작지에 벼를 재배할 때는 보통 6월 중순 이후 조생종을 모내기하므로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 이삭 수가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수량 확보를 위해서 다소 밀식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정호 작물연구과장은 “적기 모내기는 벼를 건전하게 키워 등숙을 안정시키고 병해 위험을 줄이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지난해 깨씨무늬병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적기 이앙과 함께 재배 및 영양 관리까지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동정세 불안에 식품 포장재 수급 차질 우려…정부, 대응 강화
2026.05.15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식품 포장재 수급 차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애로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대응 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이 겹치면서 라면·과자·빵·음료 등 주요 식품 산업 전반에서 필름·용기·파우치 등 포장재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식품 포장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료 확보 상황과 생산·납품 흐름을 점검하고 있으며, 과도한 선구매나 가수요 발생 여부도 함께 모니터링하고 있다.또한 그동안 협회별로 운영되던 중동 관련 애로신고 창구를 5월 14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로 통합해 운영한다.이를 통해 중소·영세 식품기업과 소상공인도 포장재 수급 불안, 납품 지연, 물류비 상승 등 현장 애로를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된다.접수된 내용은 aT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공유되며, 공급 차질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신속 대응 체계로 연결될 예정이다.정부는 포장재가 식품 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인 만큼 수급 불안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포장재 산업은 석유화학 원료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로,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시기마다 반복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산업부 협업…농업용 필름 지역농협 공급 안정화
2026.05.15
농업용 멀칭필름 생산 및 공급 관련 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 농협경제지주 등이 민·관 협업을 통해 생산한 농업용 멀칭필름을 지역농협에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석유화학기업이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업용 필름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진주원예농협(진주원예농협)은 공급받은 원료를 활용해 멀칭필름을 생산했으며, 생산된 물량은 지역 농협 자재판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이번에 공급된 원료 10톤으로 생산된 멀칭필름 1,345롤은 5월 중 10개 지역 농협 자재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며, 기존 공급 가격 수준을 유지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정부는 이번 협업 모델을 통해 농자재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농업 생산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향후에도 관계부처와 민간 기업, 농협 간 협력을 통해 농업용 필름 등 핵심 영농자재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농자재 공급망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로, 최근에는 공급 다변화와 국내 생산 연계 강화가 주요 정책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멀칭필름은 시설·노지 재배 모두에 활용되는 필수 자재로 안정 공급이 농업 생산성과 직결된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단기비육 한우’ 최대 40% 저렴 판매…한우 소비구조 개선 추진
2026.05.15
영하누 브랜드 로고 및 ‘엄선·실속·알뜰’ 등급 스티커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사육 기간을 줄여 생산비를 낮추고 소비자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형 유통매장에서 ‘단기비육 한우’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육기간을 기존 30개월 이상에서 28개월 이하로 단축한 한우 유통을 확대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사료비 절감 등 생산비 감소 효과를 통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연결하는 구조다.판매는 하나로마트, 킴스클럽, GS더프레시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등심 기준 최대 40%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진 상품이 포함된다. 등급은 기존 마블링 중심의 1++~3등급 체계 대신 ‘엄선·실속·알뜰’로 구분해 소비자 선택 기준을 단순화했다.농식품부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출하 물량 중 195두를 우선 공급해 상반기 판매를 추진하며, 향후 단기비육 한우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판매는 소비자가 일반 한우보다 약 20~43%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육 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 실험 성격도 포함된다.농식품부는 판매 기간 동안 소비자 인식 조사를 병행해 단기비육 한우에 대한 수용성과 시장 반응을 분석할 계획이다.한우 산업은 최근 사료비 상승과 생산비 부담으로 구조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사육 기간 단축은 생산 효율성 제고와 가격 안정화 방안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육우 산업은 사육기간과 사료 효율 개선을 통해 생산비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는 추세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울주군·울산테크노파크, AI 기반 청년 스마트팜 육성 박차
2026.05.14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2026년 청년 스마트팜 보급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팜 설비 구축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고도화,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까지 전 주기를 연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신규 스마트팜 설비지원, 대단지 스마트팜 설비지원, AI 기반 고도화 지원,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지원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AI 기반 고도화 지원 분야는 영상 기반 생육 분석, 병해충 예측, GPT 기반 스마트팜 관리지원 등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정부의 '농업·농촌 AI 전환(AX) 전략' 등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과 디지털 농업 전환 정책에 발맞춰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 전환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생산 단계뿐 아니라 스마트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가공식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 식품박람회 참가와 온라인 홈쇼핑 연계 등 판로 확대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청년후계농, 농업경영체 보유자 및 예비 청년농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AI 기반 스마트농업과 가공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이 목표"라며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명 입국
2026.05.14
경북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여명이 투입돼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도내에 배정된 전체 계절근로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4천638명이다.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다.이 가운데 1만61명이 현재까지 입국해 영농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도와 시군, 농협 등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를 확대하고 근로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도내 18개 시군은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 8개국 620개 지방정부(시군별 중복)와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력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해외 지방정부는 라오스가 556개로 가장 많다.농협에서는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23곳으로 확대했다.도는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체류형 국내 근로자에게도 쾌적한 주거시설을 제공, 안정적인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확대하고 있다.2022년 영양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내 8개 시군이 추가로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양군과 문경시는 기숙사를 준공해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도는 내년까지 폐교와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10곳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방지와 피해 구제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해 애로사항 해결을 돕고 있다.입국 전 현지 사전교육과 입국 직후 초기교육을 통해 근로할 시군 현황, 이탈 시 불이익, 성실 근로자의 재입국 추천방안 등을 고지해 외국인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도는 농번기 인력수급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내국인 인력공급 센터도 확대하고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체인력이라는 인식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계절근로자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농가에는 인력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439억 규모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
2026.05.14
전남 고흥군은 에너지 융합 국책과제 2건이 선정돼 439억원 규모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농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고흥군은 산업통상부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사업비 202억원을 들여 직류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지 않고 직접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사업 목표다.고흥군은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국책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핵심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237억원 규모 영농형 태양광 기반 탄소배출 제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개발·실증 사업도 수행한다.햇빛 투과율 조절이 가능한 태양광 모듈과 잉여 전력의 열에너지 전환 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내용이다.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두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 단지를 생산뿐 아니라 에너지 융합 기술을 실증하는 무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흥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와 에너지 가격 상승은 농가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탄소중립 농업의 표준을 제시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어업인 위해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 운영
2026.05.14
통영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보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통영해경 수사과가 거제근로자건강센터, 통영어선안전조업국과 협력해 어선 안전조업 교육 현장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현장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근골격계 질환 상담,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어업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조업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교육 일정과 연계한 ‘원스톱 건강관리’ 모델이 적용됐다.어업인들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여자는 “바쁜 조업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데 교육과 건강관리를 함께 받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협업은 기관 간 논의 과정에서 근로자건강센터의 보건 서비스를 어업 현장에 접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성사됐다.최근 해양·어업 분야에서는 고령화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예방 의료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이동형·연계형 건강관리 모델은 산업 현장 복지 개선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통영해경 이우종 수사지원계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통영해양경찰서
농진청, IoT 기반 축산 냄새 저감 기술 26개 농가 확대 보급
2026.05.14
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냄새 측정 시스템과 탈취 장치를 결합한 통합형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을 올해 26개 농가로 확대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술은 소형 탈취탑에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한 방식으로, 돈사에서 발생한 공기를 물 분사 방식으로 처리해 암모니아 등 악취 물질을 제거한다. 전기화학식 센서를 활용해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이상 발생 시 경보를 제공한다.농진청은 지난해 12개 농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인근 주민 설문에서 악취 감소 체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긍정적 반응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또 분뇨 저장조 표면을 덮어 냄새 확산을 줄이는 ‘플로팅 커버(Floating Cover)’ 기술도 함께 실증 중이다. 해당 기술은 고무 재질 부유 구조물을 활용해 휘발성 가스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이다.최근 축산 악취 문제는 농촌 정주 여건과 직결되는 환경 민원으로 떠오르면서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제어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스마트 축산 환경관리 기술이 확대되는 추세다.농진청은 향후 플로팅 커버와 IoT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형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2027년까지 추가 농가 확대 및 자동화 기반 냄새 저감 장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장길원 과장은 “데이터 기반 냄새 저감 기술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축산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