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청년 농업인 비즈니스 개발 교육 연수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청주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형(모델) 개발 교육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청년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이 보유한 기술과 경영 비결을 활용해 경영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아울러 이를 사업 모형으로 발전시켜 수익을 창출하고 증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첫날에는 ▲청년 농업인 사례 소개 ▲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모형 캔버스 이론과 실습에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의 특강이 있었다.성 원장은 특강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상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둘째 날에는 ▲청년 농업인 성장 이야기 동영상 촬영 기법 교육 ▲비즈니스 모형 캔버스 작성 지도 등 강의가 진행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교육이 청년농업인 각자의 영농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모형을 스스로 개발해 적용할 수 있는 이론 습득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나아가 경영비 절감, 고객관리 제고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둬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장선화 기술지원과장은 “영농 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많은 청년 농업인이 교육장을 찾아 비즈니스 모형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라며, “지속적인 농가별 현장 상담, 인공지능 판촉(마케팅)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식물 기반 식품 민관협의체 간담회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소재 품질과 기술 경쟁력이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22일 본원에서 ‘식물 기반 식품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산업계·학계 전문가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와 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먼저 주제 발표 시간에는 ▲국산 생물자원 기반 단백 공동 연구 사업 현황(농촌진흥청 바이오테크팀 김기창 연구사) ▲데이터 기반 식품 정보 통합 및 활용 전략((주)인실리코젠 신가희 이사) ▲식물 기반 단백 시설 구축 현황 소개(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광진 과장)가 있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 정부연구소 간 역할 분담과 연계 체계를 강화해 기초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소재 관련 공동연구 사업 추진, 식물 기반 단백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민관협의체 정례화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등 국산 농산물의 활용 증진과 대체식품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관·연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국산 콩·잡곡 등을 활용한 단백 원료·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단백 구조 성형 기술과 제조공정 최적화, 품질 향상 등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농촌진흥청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소재 국산화율을 높여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식물 기반 대체식품 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횡성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확대
횡성군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료 사용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토양 검정 결과에 따른 적정 시비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포함해 전체 농가의 약 80%에 해당하는 6128필지의 토양 검정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토양 상태에 맞춘 비료 처방과 영농 지도가 가능해졌다.현장기술지원단은 처방서를 받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소·인산·가리 등 토양 성분을 설명하고 작물별 적정 시비 방법을 안내한다.가축분뇨 퇴비와 액비 활용을 통한 화학비료 절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 퇴비를 활용하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액비를 활용한 관비 시 최대 60~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횡성군은 토양 검정 결과와 비료 구매를 연계하기 위해 '비료사용처방서 출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 판매장에 처방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처방서를 발급받고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선희 군 연구개발과장은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ICT 기반 스마트팜 원예단지 준공
청주시의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가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을 위해 2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장 등 약 30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하고 미래 농업 비전을 공유했다.스마트팜은 지난해 9월 착공해 약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 67억 원을 투입해 1.1ha 규모로 조성됐다. 0.9ha 부지에는 첨단 유리온실을, 나머지 공간에는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갖췄다.온실은 환기 효율과 광투과율이 뛰어난 유럽형 '벤로(Venlo)' 방식으로 설계됐다. ICT 기반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도·습도·CO₂·광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양액재배 시스템과 공기열 냉난방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시는 공모로 선발된 청년 농업인 6명에게 최대 4년간 재배 실습과 운영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스마트팜이 고령화·인력 부족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 가능성을 찾는 혁신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