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귀농귀촌 보금자리 준공…8가구 입주 예정
충북 보은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보은군은 22일 내북면 이원리에 귀농귀촌 보금자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보금자리는 6천300여㎡ 부지에 가구당 66㎡ 규모의 주택 8채와 공동 텃밭 890㎡, 창고 등을 갖췄다.각 주택에는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전자제품도 마련됐다.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등 총 29억5천만원이 투입됐다.군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15명, 8가구의 입주자를 선정했다.군 관계자는 “입주자들은 최장 3년간 거주하면서 농사와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청양군, ‘AI 농업로봇 실증단지’ 조성 첫발
청양군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실제 농업현장에 적용하고 성능 검증부터 제품 개발까지 연계하는 ‘AI 농업로봇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청양군은 22일 군청에서 ‘AI 농업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별위원회에는 호서대와 혜전대 교수, 농산업융합연구원과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 AI와 농업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위원회는 청양지역 농업현장에 필요한 AI·로봇 기술을 발굴하고 농업로봇 연구와 현장 실증, 제품 개발과 사업화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첫 회의에서는 실증단지의 역할과 추진체계를 비롯해 농가 수요를 반영한 실증 농작업 선정,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군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AI·로봇 기술을 실제 농작업 환경에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 작업 효율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제품 개발에 다시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청양군은 기존에도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청양읍 벽천리 일원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100억원을 투입하는 2.7㏊ 규모의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추진했으며, 이와 연계한 저탄소 에너지 시설도 조성하고 있다.군은 구체적인 사업방식을 미리 정하지 않고 농업인과 전문가 의견을 거쳐 청양지역에 필요한 농작업과 기술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사업비와 위치, 사업기간 등 세부계획도 이 과정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청양에서 실증한 농업로봇을 제품화해 국내 농가에 보급하고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김홍열 청양군수는 “전문가들의 지혜와 농업인들의 현장 경험을 모아 청양의 농업 여건에 적합한 AI 농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기업 기술 지원 확대…전북 9개 연구기관 협약
농촌진흥청이 전북 지역 식품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지역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 문제 해결부터 공동연구, 기술이전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본원에서 전북 지역식품 연구기관 협의회 소속 8개 기관과 ‘국가와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을 비롯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와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산업 현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발굴·해결하고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참여 기관들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비롯해 지역 현안 대응 공동연구,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성과 공유 포럼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이 보유한 식량작물·식품 분야 연구 성과와 기술을 지역 연구기관의 기업 지원망과 연결한다. 기업 수요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검토·개발해 다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현장 수요 발굴-공동연구-기술이전·사업화-현장 확산’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연구시설과 장비도 공동 활용해 기업 지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현장의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전북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완주군, 하반기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모집
전북 완주군이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완주군은 오는 28일까지 ‘2026년 하반기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받아 농촌지역 주택의 신축과 개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을 개선하거나 새 주택을 지으려는 농촌 주민에게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촌 이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과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지원 대상 주택은 단일 건물 기준 층별 바닥면적 합계가 150㎡ 이하인 단독주택이다.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려는 주민뿐 아니라 농촌지역 무주택자와 완주군 농촌지역으로 전입할 예정인 귀농·귀촌인도 신청할 수 있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저금리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축은 최대 2억5천만원, 증축이나 대수선은 최대 1억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실제 대출 한도는 토지와 주택 등 담보물의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금리는 연 2% 수준으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 방식도 수요자의 부담을 고려해 1년 거치 후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후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주택 건축 및 개량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주택 취득 시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 추가적인 세금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사업 대상 토지가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주군청 건축과 주거복지팀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배형곤 완주군 건축과장은 “이번 농촌주택개량사업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과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촌 주거환경을 현대화하고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과 농촌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