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여주쌀·고구마 활용 신메뉴 출시
경기 여주시와 파스쿠찌가 지역 농산물인 여주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상생 메뉴를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여주시는 파스쿠찌와 함께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왕님표 ‘여주쌀’과 ‘여주꾸마(고구마)’를 활용한 메뉴 4종을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출시는 지난 9월 여주시와 ㈜파리크라상 파스쿠찌가 맺은 ‘여주 농산물 활용 메뉴 개발 및 상생 홍보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성과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홍보에 협력하고 농산물 소비와 판로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신제품은 협약 이후 실제 제품 개발과 전국 매장 판매로 이어진 첫 협력 사례다.출시 메뉴는 ▲여주쌀 그라니따 ▲여주쌀 라떼 ▲여주 고구마 라떼 ▲여주쌀 젤라또 등 4종이다.이와 함께 여주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여주대왕님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18일까지 가장 맛보고 싶은 신메뉴를 댓글로 남긴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신메뉴4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식품·외식·유통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산 콩 GMO 400건 검출…수입선 다변화 지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10년간 수입한 미국산 콩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성분이 400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산과 러시아산에서는 GMO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미국에 집중된 콩 수입선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T에서 제출받은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입 콩 GMO 검사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콩에서 GMO 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400건이었다.의원실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산 콩 수입량은 160만3426t으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중국산은 11만2124t으로 6.4%, 러시아산은 7870t으로 0.4%였다. 중국산과 러시아산에서는 GMO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GMO 성분 검출 건수와 실제 수입 콩의 GMO 혼입률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상세 검사 결과에는 미국산 콩의 GMO 성분이 ‘0.1% 미만’으로 확인된 사례가 다수 포함됐다.aT는 국영무역을 통해 해외 공급업체로부터 식용 콩을 직접 수입해 국내 두부·두유·장류 업체 등에 공급한다. 구매 조건은 비유전자변형(Non-GMO)이지만 유통·생산 과정에서 비의도적인 GMO 혼입이 발생할 수 있다.송 의원은 현행 최저가 입찰 방식이 미국산 콩에 수입이 집중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규격과 계약조건을 충족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는 가격 외 품질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의원실에 따르면 2024년 미국산 대두의 t당 수입단가는 약 663달러로 중국산 1093달러보다 약 40% 낮았다.송 의원은 국가별 GMO 혼입 수준과 품질 이력을 입찰 평가에 반영하고 Non-GMO 계약 물량의 선적 전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약 위반 시 제재 근거를 마련하고 비의도적 GMO 혼입 허용 기준을 현행 3%에서 유럽 수준인 0.9%로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또 이번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aT를 상대로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 콩 사용 확대, 품질 저하 상품의 시장 격리 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편성을 촉구할 예정이다.송 의원은 “국가별 품질 이력 평가제와 콩 품질을 고려한 실수요자 배정방식을 도입해 최저가 일변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국산 콩을 비롯해 GMO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콩을 이용한 식품의 Non-GMO 표시제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AI 생성
태안군, 귀농귀촌 ‘농촌체험 살아보기’ 운영
충남 태안군이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한 달간 농촌 생활과 일자리, 주거 여건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어촌 현장 체험부터 주택·농지 탐색, 선배 귀농인 멘토링까지 실제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태안군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안면읍 대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도시민 6가구 11명을 대상으로 ‘2026년 귀농귀촌 희망인 농촌체험 살아보기’ 7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촌체험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생활환경과 일자리,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해 정착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업이다.올해 마지막 과정인 7기는 4주간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야도 마을에 머물며 텃밭 가꾸기와 농촌 생활 적응, 농가 일손 돕기 및 일자리 체험, 갯벌·바다 등 지역 특화 어촌 생활 등을 경험한다.선배 귀농귀촌인 농장 방문과 멘토링, 부동산 전문 특강, 주택·농지 정보 조사도 진행한다. 마을 주민 간담회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특히 마을 전담 멘토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주택과 농지 매물을 살펴볼 수 있는 자율 탐색 시간도 제공한다.태안군은 지난 3월부터 1~6기 과정을 운영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실제 주택을 임차하거나 태안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등 정착으로 이어졌다.이번 7기 수료생에게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상담을 비롯해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영농 정착 기술교육 등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태안군은 이와 함께 연간 2000건 이상의 맞춤형 상담과 귀농학교, 마을 단위 융화 교육, 동행 멘토링, 행복나눔 집들이 지원 등 단계별 귀농귀촌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