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위성, 종자 생산·관리까지 활용 확대
농림위성 활용 범위가 종자 생산·관리 분야까지 확대된다. 위성영상으로 보급종 씨받이밭의 생육 상태와 생산량을 파악하고 기상재해 피해 면적도 추정한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4일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 영상을 활용한 보급종 씨받이밭 생산·관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을 개정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2024년 9월 농업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과 종자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종자 중복 저장과 작물 유전체 구조 분석, 품종 식별용 분자표지 개발, 농작물 병해충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협약 개정은 지난 7월 농림위성이 발사되면서 위성정보를 종자 생산과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뤄졌다.새로운 협력 분야는 위성영상을 활용한 보급종 씨받이밭 생육·관리 관측과 생육·수확기 추정 모델 구축, 예상 생산량 및 기상재해 피해 면적 추정 연구 등이다.국립농업과학원은 농림위성 영상과 분석 기술을 활용해 씨받이밭의 생육 상태와 시기별 변화를 파악하고 생육·수확기와 생산량 추정 기술을 개발한다.국립종자원은 보급종 씨받이밭의 생산·관리 정보와 현장 자료를 연계해 위성영상 분석 결과의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위성영상을 활용하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씨받이밭의 생육 상태를 지속해서 관측해 현장 조사를 보완할 수 있다. 기상재해 발생 시 피해지역과 면적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농림위성 영상을 종자 생산·관리 분야까지 확대해 활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급종 씨받이밭의 생육과 생산 상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성정보 생산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농촌진흥청
곡성군, 귀농귀촌 상담 확대…도시민 유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영농, 일자리 등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섰다.곡성군은 9월 한 달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뚝방마켓’ 행사장에서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와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현장에서는 곡성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비롯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귀농인의 집, 선도 농가 현장 체험 등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특히 주말 플리마켓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주거 마련과 영농 정착, 일자리 확보 등 실제 이주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책을 설명했다.부스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시음과 공식 쇼핑몰 ‘곡성몰’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곡성군은 앞으로 지역 축제와 장터 등 방문객이 많은 현장을 활용해 귀농귀촌 홍보와 상담을 확대하고 도시민의 지역 방문을 실제 이주와 정착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도 도시민 유치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성객 맞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귀농인의 집 운영, 마을 정착 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곡성군 관계자는 “뚝방마켓 같은 관광·생활 접점에서 진행한 상담은 도시민에게 곡성을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귀농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곡성군
K-씨푸드 세계로…영국·베트남·미국서 쿠킹클래스
CJ제일제당이 한국수산회와 함께 영국과 베트남, 미국에서 ‘K-씨푸드 쿠킹 클래스’를 열고 한국 수산물과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플랫폼 ‘퀴진케이’를 통해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현지 식문화와 결합한 K-씨푸드 메뉴를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쿠킹 클래스는 다음 달 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22일 베트남 하노이, 11월 6일 미국 시애틀에서 차례로 열린다. 현지 요리학교 학생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과 굴, 전복, 명란 등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영국에서는 강레오 셰프가 광어 세비체와 크리스피 김 카나페 등을 소개한다. 베트남에서는 이찬양 셰프가 전복 김말이 튀김과 구운 전복·김 소스를, 미국에서는 이연주 셰프가 간장 굴 솥밥과 김 전 등을 선보인다.베트남과 미국에서는 차세대 한식 인재 발굴을 위한 요리대회도 개최한다. 베트남 탕롱대학교와 미국 사우스시애틀칼리지에서 K-씨푸드와 K-소스를 주제로 대회를 열며 이찬양·이연주 셰프가 각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CJ제일제당은 이와 별도로 미국에서 ‘햇반 백미’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캠페인을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사진 출처=CJ제일제당
추석 축산물 공급 확대…소고기 1.3배·돼지고기 1.4배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한우는 최대 50%, 돼지고기는 20% 안팎 할인하고 닭고기 납품단가 인하와 소비 촉진 행사도 추진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전 충북 음성군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정부는 명절 소비 증가에 대응해 소고기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돼지고기는 1.4배로 확대한다. 계란은 수입란을 포함해 양계농협 등의 평시 공급량 대비 2.4배 늘린다.정부 할인 지원과 생산자단체 자조금 등을 활용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우는 최대 50%, 돼지고기는 20% 안팎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닭고기는 농협·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납품단가 인하와 소비 촉진 할인에 나선다. 정부는 약 4억원을 투입해 대형·중형마트 등에 공급되는 8~11호 통닭의 납품단가를 마리당 1000원 이상 낮추도록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납품단가 인하 지원도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억1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요가 많은 10호 통닭은 11일부터 추석 첫날인 24일까지 20% 이상 할인 판매하며 농협의 반값 상차림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지난 7일 기준 주간 평균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당 567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낮은 수준이다.송 장관은 “소비자들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축 작업량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 종사자들도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 출처=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