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과학 진로 체험교육 “실험하며, 배워요”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농업과학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2026년 농업과학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2024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체결한 ‘진로 교육 및 진로 체험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농촌진흥청은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농업과학관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주제별로 이론과 실습, 농업연구 전시 해설로 구성되며,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을 원하는 전국 중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참가자는 현대농업관 전시 해설을 공통으로 듣고 체험 학습 두 가지 ▲식물에너지 통로 ‘관다발’ 심층 해부 ▲데이터로 표현하는 맛: 새콤달콤 당산비 가운데 한 가지를 택해 참여한다.식물 관다발을 직접 자르고, 염색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식물에너지 통로 관다발 해부’나 과일의 당도와 산도를 예측하고 직접 측정해 보는 ‘데이터로 배우는, 새콤달콤 당산비’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진로 체험은 교육부 체험교육 플랫폼 ‘꿈길’을 통해 교육 날짜와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횟수를 지난 2024년 7회에서 해마다 확대 운영하며 중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2025년에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2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신성휴 과장은 “미래 농업과학 기술의 발전은 다음 세대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열정에서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얻은 지식이 농생명 분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은군,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 준공
충북 보은군이 귀농·귀촌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실습농장을 만들었다.군은 25일 탄부면 임한리 조성한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에서 준공식을 했다.군이 특별조정교부금 37억5000만원과 군비 33억4500만원 등 77억6500만원을 들여 지은 이 시설은 연면적 8074㎡ 규모 스마트온실 3개 동을 갖췄다.2개 동은 과채류 실습농장으로, 나머지는 양념채소 실습농장으로 운영한다. 과채류 농장에서는 고추·가지 등을, 양념채소 농장에서는 쪽파·갓 등을 재배할 수 있다.임대형과 교육형이 결합된 구조여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이 실습과 영농을 병행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군은 전했다.군 관계자는 "4월 중 임대농을 모집한 뒤 6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실습농장은 보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주민공청회 개최
충북 음성군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과 주민공청회 개최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군은 25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 시행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지구지정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음성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의 지구지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읍내5리, 신천5리, 평곡 1·3·5리 등 사업 대상지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공청회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음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한 직후 열려 의미를 더했다.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LH토지은행 재원을 통해 해당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뒤, 지자체에서 필요한 시점에 이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군은 보상 업무를 LH에 위탁해 행정인력 낭비를 줄이고, 일괄 보상을 통해 지가 상승분을 억제함으로써 약 72억 원(최대 10%)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약 48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관광·산업 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동서발전 등 시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영환 청주대학교 교수가 주재를 맡아 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원예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등 연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투자선도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2026년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LH와의 업무협약, 2027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2033년 준공까지 단계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민관 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꿀샘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국산 벌꿀을 홍보하고자 3월 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민관 합동 밀원수 식재 행사를 열었다.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식물로,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생태계 다양성 유지에 이바지하는 중요 자원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밀원이 감소하며 안정적인 꿀샘식물 확보가 시급하다.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안성시청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한국양봉협회, 한봉협회, 양봉농업협동조합 등 양봉단체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다부처공동연구기관, 농협경제지주와 ㈜농심이 참석했다. 양봉농가와 청년 양봉인, 농협안성팜랜드를 찾은 관람객들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연중 꽃이 피는 목본류 ‘헛개나무’와 ‘바이텍스’, 초본류 ‘산꼬리풀’을 심었다. 식재 행사에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이 헛개나무꿀 효능, 국립산림과학원이 헛개나무 특성과 식재 방법을 설명했다.또한, 양봉농업협동조합, ㈜농심, 청년 양봉인이 함께 국산 벌꿀과 양봉산물 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도 열어 관심을 모았다.이날 참석한 양봉농가에는 지역 밀원 확충 차원에서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모감주나무 등 5종 묘목 2,000주를 지원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농협안성팜랜드에 밀원 숲을 조성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이 꿀벌과 꿀샘식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양봉단체가 함께 밀원수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샘식물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벌꿀 생산과 연계한 밀원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전북 진안‧부안‧완주, 전남 장흥, 경북 상주, 충북 괴산, 충남 공주, 경북 칠곡 등 전국 각지에 꿀샘식물을 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