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서 ‘반값 촌캉스’…평일 숙박비 최대 50% 할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평일 숙박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전북도는 오는 7~8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숙박비 최대 50%를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농촌공감여행 사업’의 하나다.참여 마을 숙박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입실하면 숙박비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 입실은 제외된다.올해 농촌공감여행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6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체험상품 최대 30%, 숙박상품 최대 20%의 여행경비도 지원한다. 일반 할인쿠폰과 성수기 특별쿠폰을 포함해 팀당 최대 5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농촌공감여행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이용자는 온라인 플랫폼 ‘참참’에서 회원가입 후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숙박과 체험상품을 예약하면 된다.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농촌의 다양한 체험과 숙박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마늘축제, 7월 17∼19일 개최
충북 단양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20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20년의 향, 단양을 빛내다’를 주제로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명품마늘 시상식을 시작으로 단양마늘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조망하는 심포지엄, 풋마늘 김치 만들기, 마늘약초 족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한지형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제20회를 맞은 한지형 단양마늘축제는 단양마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단양을 찾아 품질 좋은 한지형 단양마늘을 만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석회암지대에서 자란 단양마늘은 단단한 데다 저장성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농진청, 농업 AI·로봇 국제 학술대회 개최…글로벌 협력 강화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과 농업로봇 분야 국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농업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청주오스코에서 ‘농업 AX(인공지능 전환) & 농업로봇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와 한국정밀농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마련됐다.학술대회에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인공지능·농업로봇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계 농업기술 발전 방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유럽의 AI 기반 농업로봇 연구 전략을 비롯해 중국 농업로봇 발전 현황, 미국의 AI·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 한국 농업로봇 연구 현황, 일본의 필드 농업로봇 기술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업로봇 활용 농작업 전망과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기술 교류 확대와 공동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학술대회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농업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농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농업로봇 선진국과의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해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농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농업로봇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 혁신을 이끌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국산 나리 현장 평가회 개최…재배·시장성 검증
농촌진흥청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나리(백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성과 시장성을 점검하는 현장 평가회를 연다. 생산자와 유통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품종 보급 가능성을 검증하는 자리다.농촌진흥청은 22일 전북 완주의 나리 재배 농가에서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국산 나리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나리 5품종과 품종 등록을 앞둔 우수 계통 7점을 대상으로 생육 상태와 절화 품질, 재배 적응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구자는 품종 특성을 소개하고, 생산자는 재배 편의성을, 유통 관계자는 시장 선호도와 판매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주요 품종으로는 오리엔탈나리와 트럼펫나리를 교배한 ‘화이트마블’, 분홍색 꽃과 은은한 향이 특징인 ‘트로피컬핑크’ 등이 소개된다. 또한 흰색 계통 ‘원교 C1-149’와 노란색 계통 ‘원교 C1-150’ 등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계통도 함께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은 국산 나리 품종 확대가 수입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 보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산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현장 중심 평가를 통해 품종 보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유은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이번 평가회는 연구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국산 나리의 현장 적응성과 시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생산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산 나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