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평택 양돈농가 이동제한 조치 해제
경기도는 화성·평택 2개 시군 양돈농가 69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농장에 대한 가축 매몰 처리 및 소독 조치가 완료된 이후 30일 이상 경과했고, 발생 농장과 방역대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육 돼지 및 환경 시료 정밀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방역대 내 양돈농가의 가축 사육과 출하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다만 농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야 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한다.남영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부여군, 우수 치유 농업시설 2곳 인증
부여군은 판앤팜치유정원(옥산면)과 품품농원(남면)이 ‘2026년 우수 치유 농업시설 인증제’에 선정되며 지역 치유농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충남에서는 총 12개소가 선정됐고, 부여군에서는 이 중 2개 농가가 포함됐다.이번 인증제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으로, 단순 농촌 체험을 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문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심사는 시설·장비, 전문 인력, 운영체계, 프로그램 구성과 효과 검증 등 총 3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필수 요건과 정량 평가를 병행해 기준을 충족한 시설만 인증을 받았다.부여군에서 선정된 판앤팜치유정원과 품품농원은 각각 특색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치유농업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판앤팜치유정원은 체류형 치유농장으로 자연·동물·원예·식생활 체험을 연계한 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품농원은 전통 체험과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자연·체험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성과는 부여군의 치유농업 육성 및 지역 농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부여군은 농촌자원과 연계한 치유농업을 추진하며,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와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높였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이번 인증은 부여군 치유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촌자원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읍시 ‘귀농·귀촌 교류 청년원정대’ 발대
정읍시 제공.정읍시가 청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2026년 귀농·귀촌 교류 청년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은 농촌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귀농·귀촌 교류 청년원정대’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생과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등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들이 갖춘 스마트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이 정읍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체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이들은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을 넘어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비롯 청년들의 전문성을 살린 지역 농산물 네이밍·브랜딩 컨설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아울러 스마트팜 선도 농가 방문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 농업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이학수 시장은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고립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원정대가 정읍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여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우면연리리’ 신입 농부 박성웅, 이장 선전포고에 멘붕
KBS제공.‘심우면 연리리’가 첫 방송부터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며 목요일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지난 26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 1회에서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받은 성태훈(박성웅 분)의 좌충우돌 가족 귀농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2.9%(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회 방송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오른 성태훈의 위기로 시작됐다. 배추 산지 문제 해결을 위해 상사 최 이사(민성욱 분)를 찾은 그는 오히려 ‘맛스토리’의 유배지라 불리는 연리리 지부로 발령받으며 예기치 못한 전환점을 맞았다. 성태훈은 퇴사를 고민했지만, 의대에 재학 중인 장남 성지천과 유학 중인 자녀들까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현실을 선택하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K-가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얼떨결에 연리리 지부 부장이 된 성태훈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배추 농사를 성공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연리리에 도착한 그는 황량한 밭을 마주하고 막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마을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과의 첫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임주형의 도움으로 성태훈 가족의 거처를 구하는 과정 역시 순탄치 않게 이어지며 임팩트를 남겼다.하지만 회사에서 좌천된 성태훈 앞에 해외에 머물던 아내 조미려(이수경 분)와 세 아들이 등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미려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발령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했고, 가족들과 함께 연리리로 이주하게 됐다. 낡은 시골집에 경악한 것도 잠시, 성태훈은 배추 농사를, 조미려는 부녀회와 얽히는 등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이 가운데 밭 관리인 노현갑(정선철 분)이 성태훈의 일거수일투족을 어딘가에 보고하는 듯한 행보가 포착되며 긴장감을 더했다.성태훈은 “농사 별거 있어? 심으면 열리리!”라고 다짐하며 본격적인 배추 농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농사 경험이 전무한 ‘제로베이스’ 상태인 그의 도전은 시작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돌을 치우는 일조차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한편 성태훈의 최종 목표가 배추 농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임주형은 “멀쩡한 땅 생으로 10년을 놀려가 다 죽여뿌고 돌멩이 다 치워봐라, 풀 한 포기 나나”라며 그에게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성태훈이 ‘맛스토리’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출한 것. 방송 말미엔 임주형이 “여서 내 없이 니 혼자, 뭘 할 수 있을까?”라며 성태훈의 농사를 방해할 것을 선포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갈등을 암시했다. 멘붕에 빠진 성태훈이 황무지 한가운데서 물벼락을 맞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험난한 귀농기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성태훈의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은 이장 부부의 외동딸이자 마을에서 오랜 시간 주민들을 챙겨온 영양사 임보미(최규리 분)와 첫 만남을 가졌다.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이처럼 ‘심우면 연리리’는 첫 방송부터 코믹과 현실적인 일상으로 재미를 더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의 찰떡 부부 연기 호흡은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시골 연리리를 배경으로 한 신선한 설정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첫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성웅, 이수경 부부 케미 역시나 최고다”, “나도 연리리에 살고 싶다”, “시골 배경만 봐도 힐링이야. 리틀포레스트 느낌 남”, “‘심으면 열리리’에서 제목 따온 거 센스 넘침”, “오랜만에 농촌 드라마가 탄생했네”, “박성웅은 성태훈 캐릭터 그 자체네. 왜 이렇게 연기가 맛깔나”, “이장님 첫 등장할 때 웃겨 죽는 줄”, “가족들이 다 닮았다. 캐스팅 굿”, “1회부터 시간 순삭임. 목요일은 이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는 오는 4월 2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