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육종' 국제 협력 강화…농촌진흥청, 우수 품종 개발 전략 논의
농촌진흥청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꿀벌 육종 기술과 연구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토론회를 열고 우수 꿀벌 품종 개발과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농촌진흥청은 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국과 베트남, 국내 꿀벌 육종 전문가와 양봉 연구자, 양봉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육종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가별 꿀벌 육종 연구 현황과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육종 연구 고도화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발표에서는 중국의 꿀벌 육종 연구개발 방향과 꿀벌응애 방제 전략, 베트남의 꿀벌 육종 현황과 연구개발 사례 등 해외 연구 동향이 소개됐다.국내에서는 꿀벌 육종 개발 전략과 유전체 기반 디지털 육종 기술,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육종 현황 등이 발표되며 국내 연구 성과와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가별 육종 기술을 비교하고 국내 양봉산업 환경에 적합한 육종 방향과 우수 품종 개발·보급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국가별 육종 기술을 비교·분석해 한국형 육종 표준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내 육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문 인력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꿀벌 인공수정' 실무교육 실시…농촌진흥청, 우수 품종 보급 확대 나선다
농촌진흥청이 꿀벌 인공수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봉 관계자의 기술 역량을 높여 우수 꿀벌 품종의 현장 보급을 앞당기고 국내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실험양봉장에서 '제1회 꿀벌 인공수정 실무교육 공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회에는 농촌진흥청이 생산한 원원여왕벌을 활용해 전국에 우수 품종을 보급하는 국가 보급 체계 담당자와 양봉인 등 20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양봉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개발한 우수 꿀벌 품종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꿀벌 날개 시맥 분석을 통한 계통 판별법, 인공수정을 위한 수벌 정액 채집법, 우수 계통 유지를 위한 꿀벌 인공수정 교육 및 실습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생들이 인공수정기를 활용해 수벌의 정액을 채집하고 여왕벌에 정액을 주입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인공수정 기술은 꿀벌 육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실무교육이 육종 연구 활성화와 우수 꿀벌 품종의 조기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곡성군, 귀농 첫걸음 돕는다
곡성군이 예비 귀농인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영농교육을 시작했다. 농촌 생활 적응부터 작물 선택, 온라인 마케팅까지 실제 정착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곡성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초기 단계의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개강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9회, 4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첫 강의에서는 '농촌으로 가는 길' 성여경 대표가 '귀농·귀촌의 이해와 농촌생활 적응 요령'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장 콘셉트 만들기와 작물 선택 방법, 농업창업 지원정책 활용법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농산물 SNS 마케팅 실습 등 최근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춘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또한 6차산업 인증 사업장과 치유농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견학도 마련돼 성공적인 귀농 사례와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곡성에서 시작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충남 아산시가 농번기 인력난을 덜기 위해 베트남 닌빈성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투입한다. 단기간 일손이 몰리는 영농 현장에 안정적인 인력을 연결해 농가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아산시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해 베트남 닌빈성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6일 입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에 배치돼 영농철 부족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기간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공급함으로써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농가의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를 위해 입국 후 근로기준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숙소와 근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아산시는 근로자들이 지역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과 생활 안내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2026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역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오세현 시장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