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귀농·귀촌 도시민 농촌생활 체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두 달간 전남 영광에 머물며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실제 정착 가능성을 살폈다.영광군은 지난 29일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제2기 영광에서 살아보기’ 수료식을 열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영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지역에 직접 머물면서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농촌 체험뿐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 등 실제 정착 여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이번 2기에는 6명이 참여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영광에 머물렀다. 참가자들은 농촌생활과 일자리 체험, 선도 귀농·귀촌 사례지 방문, 지역 탐방 등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체류 기간 영광의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도 직접 살폈다. 일부는 영광 전입과 정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실제 거주할 곳을 알아보는 등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했다.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농촌생활 경험과 지역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이들은 체류 기간 확대와 프로그램 종료 후 실제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정재욱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광에서 직접 생활하며 지역의 장점과 농촌의 일상을 경험한 시간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참여가 실제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의왕시, ‘농어민 기회소득’ 2차 신청 접수
의왕시가 농어민의 소득 안정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2차 신청을 받는다.‘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민이 수행하는 농업·농촌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친환경 농업 실천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지원 대상은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어민이다.신청일을 기준으로 의왕시에서 연속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에서 연속 2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해야 한다.지원금은 월 5만원으로 반기별 최대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2차 신청 기간은 10월 6일부터 23일까지다.신청 희망자는 의왕시청 도시농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다만 상반기 1차 신청 당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시가 자격을 확인해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지급한다.김성제 시장은 “농어민들은 환경 보전과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가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10월 16일까지 신청
경기 남양주시가 가을철 농작업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 지원에 나선다.남양주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하반기 참여 신청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콩대와 고춧대, 과수 가지 등 농업현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처리한다.농가는 작업 전 부산물에 섞여 있는 고추 끈과 비닐, 폐기물 등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넝쿨과 풀, 일반 나뭇가지 등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부산물은 지원받을 수 없다.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가 위치한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이장범 남양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영농부산물을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열대과일 활용 가공상품 개발 나서
장성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열대과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나섰다.군은 최근 황룡면 소재 농가에서 열대과일 가공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회를 진행했다.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열대과일 및 소핵과 가공기술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백향과를 활용한 ‘필링’과 ‘소스’를 스틱형 제품으로 제작했다.조용식 국립식량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박사로부터 백향과 잼 관련 특허기술을 전수받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진행했다.사업은 기존 농산물 판매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공상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를 통해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이번 평가회는 본격적인 제품화에 앞서 소비자 반응과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비자 10여명은 맛과 향, 식감, 당도, 포장 편의성, 구매 의향 등을 평가하고 시제품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장성군은 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제품 제작에 반영할 방침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대표하는 아열대 가공상품 출시를 목표로, 제품의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