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 축제 16~17일 개최…직거래장터 운영
울산 대표 특산물인 배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울산 울주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울산원예농협 주관으로 ‘제25회 울산배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축제는 울산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첫날인 16일 오후 5시30분부터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야외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배와 단감, 사과 품평회를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체험 부스, 글로벌 퓨전 배요리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직거래장터에서는 배와 단감 등 과수뿐 아니라 지역 청년 창업농이 생산한 농산물도 판매한다.울산배는 미국 수출을 이어가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가뭄 등 어려운 재배 여건에도 평년보다 수확량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울주군 관계자는 “울산배 축제는 울산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리고 농가들 노고와 수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령 귀농·귀촌학교 21일까지 접수…40시간 교육
충남 보령시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OK보령 귀농·촌 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이해와 귀농설계, 농지법 및 농지 관련 기초지식, 원예작물 재배 실습, 소형 농업기계 활용, 스마트팜·수경재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론 교육과 농업 현장 실습을 병행해 예비 귀농인이 실제 영농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한다.교육은 오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회,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 현장 등이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사진제공=보령시
경남도,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최…1천명 참여
경남도는 14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남도와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민과 함께 뛰는 축산! 힘차게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축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우수 축산물 나눔 전달식, 축종별 축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축산 관련 홍보·전시, 축산인 화합 행사 등이 마련됐다.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한우·한돈·낙농·양봉·산란계·오리 등 축종별 홍보 부스를 방문해 축산농가를 격려했다.특히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는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우수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박 지사는 “기후 변화와 사료비 인상, 환경 규제 등에 대응해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마트 양돈 단지 조성과 가축 개량,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경상남도
사과 부란병 잡는 효모 미생물제…방제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5일 경북 청송군 사과 재배 농가에서 ‘효모 미생물제 과수 적용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효모 미생물제를 처리한 사과나무의 상태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평가회가 열리는 농가는 4년 전부터 사과 부란병이 발생해 나무 원줄기 둘레가 모두 감염된 곳이다. 올해에는 병든 부위가 줄기 중간까지 확대되면서 나무를 베어내는 방안까지 고려했다.해당 농가에 사용한 제품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해 산업체와 공동 개발해 특허를 확보한 ‘효모 칸디다 바르티오바아라에(Candida vartiovaarae) TAU-3’ 미생물제다.효모 TAU-3는 사과 부란병과 복숭아 세균구멍병에 대한 방제 효과가 확인된 미생물이다. 사과 부란병은 곰팡이 감염으로 줄기와 가지의 껍질이 썩는 질병으로,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을 수 있다. 복숭아 세균구멍병은 세균 감염으로 잎과 열매에 반점이나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실제 효모 미생물제를 처리한 사과나무에서는 감염 부위가 마르면서 회복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새 가지의 생육도 유지됐으며, 열매 역시 정상 나무와 비슷한 크기로 성장했다.지난 6월 경북 영천시 복숭아 농가에서 실시한 현장 적용에서도 세균구멍병 방제율이 63.3%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해당 기술의 현장 보급을 위해 산업체와 공동 특허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를 지원했다. 앞으로 사과와 복숭아 외 다른 과수의 병해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한상현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은 “미생물 기술이 농업 현장에 쓰이려면 실제 재배 환경에서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농업인과 산업체 의견을 꼼꼼히 듣고, 과수 병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