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울서 첫 귀농·귀촌 설명회
홍천군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첫 귀농·귀촌 설명회를 연다. 귀농·귀촌 지원정책부터 준비 과정, 실제 정착 사례까지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홍천군은 다음 달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도시민 설명회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홍천군이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첫 귀농·귀촌 설명회다.설명회에서는 홍천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준비 과정,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한다. 선배 귀농인의 실제 정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홍천에서 살아보기’를 비롯해 귀농·귀촌 학교와 영농 기술교육 등이다. 정착 이후에는 농업 창업 자금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도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고부가 민물고기 대량생산…농촌 소득원 육성
경북도가 동자개와 버들치, 민물새우 등 고부가가치 민물고기의 대량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식 기술을 확대해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민물고기를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고부가가치 민물고기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대상 어종은 동자개와 버들치, 민물새우 등이다.센터는 매운탕 재료로 수요가 높은 동자개를 2021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60만 마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휴경지를 활용해 양식할 수 있는 어종으로는 민물새우를 선정해 대량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특히 버들치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버들치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탕과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거래가격은 ㎏당 2만5000~3만5000원 수준으로 내수면 양식 어가의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꼽힌다.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버들치 90만 마리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 가운데 80만 마리를 지난달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분양했다.분양된 버들치는 어가에서 4~6개월가량 추가 사육하면 상품성이 있는 8~10㎝ 크기로 성장한다.센터는 2021년 버들치 시험연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50만 마리를 생산했다. 이 가운데 78만 마리를 방류하고 152만 마리를 양식 어가에 분양했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50만 마리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 체계도 구축했다.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 민물고기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민물고기를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15점 선정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우장춘 박사 서거 67주기를 앞두고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식물을 가꾸며 느낀 경험과 농업의 가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7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제17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는 ‘내가 만난 식물, 내 마음에 남은 초록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전국 110개 학교에서 어린이 137명이 참여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등 총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은 대덕초등학교 6학년 정민교 어린이의 ‘초록 텃밭에서 식물 힐러가 되다’가 차지했다. 식량 과학자를 꿈꾸는 자신의 장래 희망과 가족과의 추억, 식물을 가꾸며 얻은 삶의 성찰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에는 밀양초등학교 5학년 김지연 어린이의 ‘나의 서툰 초록색 도전’이 선정됐다. 식물을 직접 기르면서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성시은 어린이의 ‘콩유야, 사랑이 과해서 미안해’, 임솜 어린이의 ‘초록은 나보다 오래 기다렸다’, 한현비 어린이의 ‘생일 선물 같아’가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에는 입상자 6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상장과 부상, 수상작 모음집을 받았다. 이후 우장춘 박사의 연구 관련 전시물을 둘러보고 반려식물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어린이들의 글에는 자연을 관찰하는 섬세한 눈길과 생명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 농업과 농촌을 새롭게 바라보는 건강한 상상력이 담겨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배우고 식물과 농업의 가치를 깊이 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드론·AI 활용해 농지 전수조사 정확도 높인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조사기술을 도입해 농지 전수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선다.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드론·인공지능 기반 조사기술 도입과 농지대장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드론 기반 협업을 통한 농지·국유재산 조사 혁신 방안'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드론 촬영 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공동 활용해 농지 전수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올해 공사는 전체 농지 전수조사 대상 136만 헥타르 가운데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약 50만 헥타르를 드론으로 촬영한다. 소속 직원 128명이 직접 촬영에 나서 휴경 및 무단 전용 실태를 파악하고, 수집된 영상은 캠코와 공유해 국유재산 관리 고도화를 지원한다.아울러 행정 절차 간소화로 농업인의 편의도 향상된다. 국유농지 대부계약을 갱신할 때 농업인이 농지대장을 직접 발급해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공사와 캠코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서류 제출 절차가 면제된다. 또한 농지은행 포털의 농지 직거래 플랫폼에 캠코 온비드의 국유농지 임대정보가 연계되어 신규 청년농과 귀농 희망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관 간 데이터를 적극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지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