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급식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검사 ‘모두 적합’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검사는 집단급식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수거한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80개 항목과 중금속(납·카드뮴)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검사 대상은 상추·시금치·파·양배추 등 채소류 14건과 새송이·표고버섯 등 버섯류 2건, 감자 1건, 쌀 2건, 콩나물 1건 등이다. 분석 결과 모든 농산물이 허용 기준 이내의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연구원은 기장군, 강서구, 금정구에 설치된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연중 급식 식재료 안전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해당 센터를 통해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600곳에 공급된 친환경 인증 농산물 195건(무농약 152건, 유기농 43건)에 대한 검사에서도 잔류농약과 중금속이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이용주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학기는 학생들의 영양 섭취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급식 재료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집단급식소에 유통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농산물 가공 무상 지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이달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농산물 가공과 시제품 제작을 무상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의 가공 시설을 활용해 관내 농산물을 규격화된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왕암동 바이오밸리에 위치한 연면적 987㎡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로 37종(액상 23종, 고형 14종)의 추출·농축 설비와 고형·동결건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동광바이오에 사용을 허가해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광바이오는 센터를 통해 제천산 약초 75톤을 매입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동광바이오 관계자는 “제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043-641-3508)로 신청하면 된다.약용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 접수하며 접수 상황에 따라 과일·채소 재배 농가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청년창업농장학생 OT 개최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제공.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청년창업농 장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2월 27일 한국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개최했다.「청년창업농장학사업」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분야의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창농,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 사항 안내, 최신 농식품분야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와 실질적 성공 사례 공유하는 등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이를 통해 청년창업농장학생으로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에서 청년 인재로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청년창업농장학생은 해당 학기 중, 영농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 분야 취·창업 등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농업은 미래 성장의 핵심 산업이자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라며,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청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창업 정보 제공과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청년 인력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효령동 일원으로 옮긴다
광주광역시가 35년간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을 북구 효령·용전·용강동 일원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유통 종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시는 시설현대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교통 접근성 ▲개발제한구역 활용에 따른 신속성 ▲확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다.확정 부지는 교통 여건이 뛰어나고, 기존보다 약 6배 넓은 32만㎡ 규모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유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며, 선정 시 총사업비 3149억 원을 투입해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새 도매시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첨단 유통시스템을 갖춘 종합물류동과 2000대 이상 주차 가능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투기와 난개발을 막기 위해 해당 부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추가로 개발행위 제한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전 후 도매시장은 광주·전남 통합에 대비한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육성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과 소비자 만족도를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강기정 시장은 “이번 이전은 호남권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투기에는 엄정 대응하고, 시설현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