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 채소 ‘건강드림’ 선봬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신품종 쌈채소가 공개되며 농가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과 민간 종묘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기능성 채소의 상용화 가능성이 주목된다.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5월 28일 국립농업과학원,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역전략작목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쌈채소 건강드림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평가회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육종지원과 김정선 연구관이 개발한 기능성 쌈채소 ‘건강드림’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배 특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했다.‘건강드림’은 소포자 배양기술을 활용해 배추와 청경채를 교배한 쌈배추용 작물이다.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품종은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를 통해 항암 및 대사이상지방간 억제 가능성도 확인됐다.해당 기술은 특허출원·등록 6건과 다수의 SCI급 논문 게재를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장 평가와 시식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도 재배 및 상품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국립농업과학원의 기능성 쌈채소는 아시아종묘와의 현장 실증 및 협력 사업을 거쳐 민간 보급이 추진될 예정이다.김정선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소비자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며 “이번 품종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찬주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이사는 “국립농업과학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품종의 상용화와 보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채소 품종 개발을 확대하며 건강기능성 농산물 시장 육성에 나서고 있다. 기능성 채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부가가치 작목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사진출처=국립농업과학원
안성시, 청년 축산리더 모집…미래 축산인 육성
경기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축산 경영 역량 강화와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미래 축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안성시는 ‘안성 청년 축산리더 ALL 300(Anseong Livestock Leader 300)’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 축산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냄새 저감, 에너지 전환, ESG 경영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목표다.지난해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교육생 26명과 멘토 축산인 12명이 참여해 대면 교육과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대규모 축산시설 방문과 선배 축산인과의 교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 경영 역량 강화,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촌 탄소중립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축산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24일 안성시한돈협회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게 된다.안성시는 경기도 최대 축산지역 가운데 하나로 한우, 젖소, 양돈 등 축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에는 축산환경 개선과 스마트축산 확대를 통해 친환경·고효율 축산업 전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시 관계자는 “청년 축산인이 지역 축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출처=안성시
충주시, 과수농가 스마트 기술 컨설팅 추진
충북 충주시가 과수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마이스터가 참여하는 '스마트 기술 컨설팅'을 추진한다.시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마이스터 3명이 과수농가를 직접 찾아가 재배환경과 생육 상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기술 지도를 펼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과수 재배 전 과정에 걸쳐 △예방 중심 병해충 관리 △노동력 줄이고 생산량 늘리는 평면형 수형 관리 △토양 상태 분석 기반의 적정 시비와 영양 관리 △저장성·상품성 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 등을 컨설팅한다.마이스터들은 현장 진단을 거쳐 농가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참여 신청은 오는 5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농협, 정부 ‘농정 대전환’ 과제 본격 추진
농협중앙회가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올해 농정 중점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촌 인력 지원, 농산물 유통 혁신, 농촌 복지 강화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농협은 2일 "연초 발표한 43개 농정 중점 추진 과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중소농 중심 스마트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농촌 왕진버스 운영, 이동장터 확대, 한우뿌리농가 육성 등이다.농협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거래액 목표는 1천300억원이다. 1분기 거래액은 37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소비지 유통센터와 연계한 바로바로팜서비스를 확대하고 싱씽배송 내일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농협은 지난 2월 세종교육원에서 '2026년 양곡사업 성공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식량안보 강화와 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3월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15주년 백설기데이' 행사에서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수출 확대 사업도 추진 중이다. 농협은 3월 일본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농식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1천600개소였던 보급형 스마트팜을 올해 2천여 개소로 확대한다. 2분기부터는 현장 중심 스마트팜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농촌 인력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농협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 142곳을 확정하고 5천39명의 인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는 3월 27일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으며, 2분기 중 한국농수산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농촌 복지 분야에서는 희망농촌 정비사업 대상 마을 30곳을 선정했다. 농협 이동장터는 기존 15곳에서 18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올해 353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말 기준 약 1만4천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