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과학원-한국도로공사 전북, ‘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 사업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20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본부 휴게소장협의회,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과 ‘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고품질 쌀)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판로를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의 협약은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충북본부 휴게소장협의회와 맺은 첫 다자간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다.이번 협약으로 국립식량과학원은 사업 참여 청년농업인을 선발하고 안정적인 농산물의 생산·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본부 휴게소장협의회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청년농업인 연계를 지원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다.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은 휴게소 식자재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익산 미륵사지휴게소(천안 방향), 부안휴게소, 군산휴게소(목포 방향), 정읍휴게소(순천 방향), 고창 고인돌 휴게소 등 5개 휴게소에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쌀과 콩을 시범 공급한다.특히 익산 미륵사지휴게소와 부안휴게소에서는 콩국수 등 콩 요리를 휴게소 이용객에게 선보이며, 국산 콩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비처를 기반으로 계획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우리 농산물을 일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쌀과 콩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산업 간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스타청년농업인들이 2025년 자주적으로 조직한 협의체다. 회원 간 식량 산업 분야 신품종·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조직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유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 소비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라며,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식량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논산시, 스마트팜 청년농 ‘선도농가 현장실습’ 본격 추진
논산시는 지난 2월 선발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3명이 스마트팜 전문 이론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스마트팜 청년창업 현장실습 교육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이 단계별 실습 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달 작목별 선도농가와 교육생 3개 팀을 매칭하고 사전설명회와 멘토·멘티 간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연수생들은 딸기, 엽채류 등 희망 작목 분야의 선도농가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팜 재배기술 및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게 되며 교육은 6개월간 약 400시간에 걸쳐 탄력적으로 운영된다.또한 선도농가와 협의를 통해 선택적으로 1일 4시간, 월 80시간 범위 내 자가 영농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 실습 기간 동안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10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선도농가에는 매월 50만 원의 멘토 수당이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선도농가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습득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교육경영팀(041-746-83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농기원, 오미자 신품종 ‘핑크미소’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오미자 신품종 '핑크미소'를 개발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년간 해당 품종의 보호 출원, 재배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최종 품종등록도 마쳤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약용작물인 오미자는 리그난(Lignan)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 강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에 효능을 갖고 있다.이에 경북농기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2014년부터 오미자 품종 육성을 통해 그간 '썸레드' '한오미' 등 2개 품종을 개발 보급했으며, 올해도 '핑크미소'를 최종 등록했다.핑크미소는 기존 붉은색 오미자와 차별화된 분홍색 품종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알려진 고미신N(Gomisin N) 함량이 1.5배 높다. 또 수량성도 기존 오미자보다 1.7배 높아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미자를 품종으로 재배할 경우 기존에 3~4회 이상 나누어 수확하던 것을 일시에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 효과도 커 향후 식용·약용 등 원료로서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핑크미소' 품종은 생산성이 높고 기능성 성분을 균일하게 함유하고 있어 농가, 산업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식품소재나 치료제로 산업화가 가능한 다양한 우수 약용작물 품종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농기계 분야에 300억 원 투입
경남도는 올해 농기계 분야에 총 300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로봇과 첨단 장비를 이용, 농촌의 구조적 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우선, 중·소농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하동과 산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2개소를 신설한다. 현재 농기계를 직접 구입할 경우 도비 15%, 시군비 35%를 제외한 약 50%를 농가가 부담해야 하지만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면 고가 장비를 저렴하게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신청 후 2~3일 내 순차 배정이 이뤄져 영농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도 속도를 낸다. 도비 100%로 추진되는 애호박 수정 자동화 로봇과 사과 인공수분 플랫폼은 현재 농가에서 실증이 진행 중이다. 시설원예와 과수 분야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기계화 확대에 따른 안전 대책도 병행된다. 지난해 도내 농기계 사고는 1079건으로 집계됐으며, 트랙터 730여 건, 콤바인 80여 건, SS분무기 60여 건 순이었다. 도는 사고 감소를 위해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농기계 980대에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도 1만5000건으로 확대한다. 농가 자부담은 약 10% 수준이다.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농기계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전 교육도 강화하겠다”며 “맞춤형 기계화와 로봇 기술 보급으로 농민들이 인력 부족 걱정 없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