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계약 농가에 2억 원 규모 가바솔 지원
하림이 오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계약 농가에 닭 고온 스트레스 완화 보조제 ‘가바솔’을 무상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종계를 포함해 1만8216L, 약 2억 원 규모다. 하림은 폭염 기간 닭 증체율·산란율 저하와 운송 과정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하림은 지난달 28일 하림 농가 가바솔 지원 행사’를 열었다. 가바솔은 출하 기준 약 9주간 집중 보급된다. 각 농가는 사육 규모에 맞춰 출하 전 2일간 음수용으로 투여한다.정호석 하림 대표는 “혹서기는 농가와 하림 모두에게 큰 도전이기에 무더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가바솔 지급을 준비하게 됐다”며 “하림은 농가 여러분과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다가올 무더위 속에서 농가와 하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산시, 농업인 유류대 차액 지원
충남 서산시가 국제 유가 상승 속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중동 전쟁으로 상승한 농업용 면세유 상승분의 약 20%를 지원하는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4월 면세경유와 면세휘발유는 전쟁 전인 2월 대비 각각 276원, 174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사업은 4~6월 농업인의 면세유 사용분에 대해 면세경유는 리터당 55원, 면세휘발유는 리터당 34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시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받은 농업인·농업법인이다.시는 도비 6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가 1가구당 최대 50만 원, 농업법인 1개소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4~6월 면세경유, 면세휘발유를 구입한 대상자는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한 관할 지역농협에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사업인 ‘유가연동보조금’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급등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에 쓰이는 면세경유와 시설농가 난방용 연료(등유·중유·LPG 등)를 대상으로 기준가격 초과분의 70%를 지원한다.해당 사업에서 면세경유는 3~9월 구입분, 시설난방유는 3·4·9월 구입분을 지원한다.신청은 9월 30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한 관할 지역농협에 하면 되며,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접수가 예정돼 있다.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정책과(041-660-2376)에 문의하면 된다.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 유가 상승 속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차 대상자 모집
영천시가 오는 7월 10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기반이 약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대상에게는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1986년부터 2008년 사이 출생한 만 18~39세 청년농업인 또는 영농 예정자로 독립경영 경력이 3년 이하여야 한다. 또한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접수는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영농정착지원금 외에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농지은행 임차 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지 확보와 경영 안정, 영농 기반 구축에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영천시는 청년 인재의 농촌 유입과 정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저메탄 사료 상용화로 축산 탄소중립 속도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와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저메탄 기술을 산업화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대상 기술인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는 한우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28~34% 줄이는 효과가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저메탄 사료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기술 자문과 효능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제형화,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인증과 현장 보급 기반 마련 등 국산 메탄저감제 상용화를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메탄 사료 급여는 한우 등 축산 분야의 주요 탄소 감축 기술로 활용되고 있어, 국산 소재 상용화가 농가의 인증 대응과 생산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효능이 검증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혼합제제 개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산 메탄저감제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창훈 에스씨바이오 대표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를 보급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용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저메탄 사료 소재가 민간 기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는 실용 기술 개발과 산업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