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보리 정부보급종 신청 접수
올해 가을 파종에 필요한 보리 정부보급종 신청이 시작된다.국립종자원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위해 오는 9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는다.국립종자원은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리 정부보급종 955t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기본 신청 기간(7월21일∼8월20일)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추가 신청 기간(8월25일∼9월14일)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올해 공급되는 보리 정부보급종은 여섯개 품종(누리찰쌀·새쌀·재안찰쌀·흰찰쌀·큰알1호·한강)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다.공급 가격은 현재 진행 중인 수매가 마무리된 뒤 이달 말께 공지될 예정이다.
제천시, 충청권 농촌관광벨트 거점도시 선정
제천시가 충주·단양과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충청권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사업의 거점도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개별 관광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시·군에 있는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해 농촌 관광객들의 지역 내 체류 시간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됐다.농식품부는 전국 11개 권역을 선정했고, 충북에서는 제천시가 권역 거점도시로서 충주시와 단양군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제천의 한방·치유 인프라, 충주·단양의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당일형이나 2박3일 일정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농촌 크리에이터 육성 및 소규모 농촌 체험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인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관광코스 등 세부 정보는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와 밀집 주거지역 인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악취 저감 컨설팅을 추진한다. 농가별 악취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연말까지 매월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강원 강릉, 충북 제천, 충남 천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영천, 경남 양산 등 7개 시·군이다. 민원 발생 현황과 개선 시급성을 고려해 농가 45곳을 선정해 지난 5월까지 1차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추가 수요를 반영해 5개 시·군 농가 14곳을 대상으로 2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컨설팅에서는 농가별 악취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농장 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이행 상황을 점검해 개선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또 지역 주민과 학생, 비영리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이 축산환경 개선 효과를 함께 점검하며,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지역과 참여 농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진청, 찰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 공개…기계수확 시대 연다
농촌진흥청이 맛과 상품성을 높인 찰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를 공개하고, 수확 작업을 기계화할 수 있는 자주식 식용 옥수수 수확기를 선보였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서 ‘찰옥5호’ 식미 평가와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찰옥5호’에 대해 기존 품종보다 식감이 더욱 찰지고 쫄깃하며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직립형 초형에 곁가지 발생이 적어 재배 관리가 쉽고, 이삭 끝달림률이 높아 수확량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엽이 두껍고 질겨 조명나방 피해도 적다.지난해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에서 30개 기준 1만4500원으로 당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도 입증했다.이날 함께 공개된 자주식 식용 옥수수 수확기는 줄기 예취·파쇄부터 이삭 수확과 수집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장비다. 10a 기준 수확 작업 시간을 기존 14.7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일 수 있으며, 올해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농가에 시범 보급될 예정이다.김기영 농촌진흥청 기초식량작물부장은 "2027년부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새로운 '찰옥5호'를 만날 수 있도록 종자 생산과 보급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란 농업공학부장은 "자주식 식용 옥수수 수확기가 인력 중심의 수확 작업을 기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