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모집
충북 증평군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바우처 형태로 차등 지급된다.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2008년 출생자) 청년 가운데 영농 종사 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 중위소득 140%(가구원 4인 기준) 이하 등 사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군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영농 비전과 사업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여성 및 다문화가족, 독립경영 예정자 등은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며, 세부 신청 자격과 가점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미래 농업을 이끌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도내 첫 ‘농산물 중금속 분석’ 도입
밀양시는 도내 처음으로 농산물 중금속 분석체계를 도입한다.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자 밀양시는 농산물 중금속 분석체계를 구축기로 하고,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잔류농약 검사는 모두 463종을 대상으로 한다.밀양시는 이에 더해 도내 최초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2종 분석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밀양시 과학영농담당 관계자는 “납·카드뮴 같은 중금속에 농산물이 오염될 가능성은 극히 적겠지만, 극히 낮은 가능성에도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중금속 분석체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밀양시는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농가별 맞춤형 기술 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금속 분석 도입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 범위를 한층 확대한다는 것이다.밀양시는 현재 생산단계 농산물 및 수출용·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연간 약 900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는 관내에 주소지·소재지 또는 경작지를 둔 농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기능성 메밀 ‘황금미소’ 주목…루틴 함량 일반메밀의 51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내 최초 쓴메밀 품종 ‘황금미소’의 산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현장 평가회가 제주에서 열렸다. ‘황금미소’는 일반 메밀보다 기능성 성분인 루틴 함량이 51배 높아 건강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16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생산자와 연구자, 가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미소’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쓴메밀을 활용한 묵과 떡, 술, 차, 국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시식과 평가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황금미소’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쓴메밀 품종이다. 현재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30톤 수준이다.타타리메밀로도 불리는 쓴메밀은 일반 메밀보다 쓴맛이 강하지만 루틴과 퀘르세틴 등 기능성 물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황금미소’는 혈관 건강과 항산화, 항염, 항당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가공 적성이 뛰어나 묵과 떡, 선식, 차, 국수 등 다양한 식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올해 제주와 경남 의령 지역에서 추가 실증 재배를 진행하며 재배 확대와 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조광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황금미소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품종”이라며 “보급 확대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도로공사 전북본부, 농촌 일손 돕기 나서…청년농 지원 강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며 지역 상생 실천에 힘을 보탰다.국립식량과학원은 1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전북 김제시 진봉면의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은 가루쌀 모판 5000장을 육묘장으로 운반하고, 기계 파종이 어려운 약 3000㎡ 규모 논콩 재배지에 직접 콩을 심으며 농작업을 도왔다.지원 농가는 우리 밀을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빵을 생산·판매하는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이다. 해당 농업인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청년농업인으로 식량작물 분야 신기술과 신품종 정보를 공유하는 청년농업인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다.참가자들은 일손 돕기 활동 이후 가공 체험장을 찾아 직접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빵을 시식하고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4월 지역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역 생산 쌀과 콩을 공급하는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도 휴게소 납품 기준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농촌과 상생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