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9기 신입생 200명 모집
2024.11.21
신입생 모집 포스터 (사진: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충북농업기술원은 12월 20일까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고급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추고 이를 전수할 수 있는 '농업마이스터'를 육성하는 2년제 농업 전문 교육과정이다.모집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청년CEO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사과(2), 복숭아, 벼, 양봉, 블루베리, 딸기, 한우 등 8개 과정으로, 청년농CEO전형은 한우, 딸기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입학 지원자는 입학원서, 자기 학습계획서 등을 작성해 해당 품목 전공 캠퍼스로 방문하거나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www.agrimst.kr)를 통한 이메일,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최종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되며 입학은 내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농업의 최신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입학생들이 충북 농업 발전을 이끄는 품목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제7기까지 12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22명은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돼 후계농업 인력의 멘토, 평가위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운 버섯’에 많은 ‘파이토스테롤’,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있어
2024.11.15
표고버섯 (사진: 픽사베이)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숙명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함께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15종의 파이토스테롤을 분리해 분석하고 정보 구축에 나섰다. 파이토스테롤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식물성 기름인 트리테르펜계* 물질로, 식물 세포막의 투과성과 유동성 조절에 관여한다. 파이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구조적으로 유사하지만, 콜레스테롤과 달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흡수도 거의 되지 않는다. 하지만 파이토스테롤은 섭취 시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조절, 항염증, 항산화, 항암, 항당뇨 작용 등의 생리활성 기능을 하며, 곡류, 채소류, 견과류, 종실류 등 다양한 식물성 식품에 함유돼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분석 결과, 100g을 기준으로 찐 현미에는 20~25mg의 파이토스테롤이 함유돼 있었다. 찐 겉보리와 찰보리에는 각각 18mg, 19mg이 들어 있었다.곡류에는 파이토스테롤 중 베타 시토스테롤이 가장 많았으며, 캄페스테롤과 스티그마스테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현미밥, 보리밥이 콜레스테롤로 인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채소류 중에는 브로콜리(29mg)에서 풍부했다. 미나리, 냉이, 당근, 근대, 콩나물, 숙주나물에서도 10~15mg 정도의 파이토스테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소류의 파이토스테롤은 대부분 베타 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캄페스테롤이었다.버섯류에 파이토스테롤이 매우 풍부했는데, 모두 에르고스테롤로 구성돼 있었다. 구운 새송이버섯(66mg)과 삶은 새송이버섯(57mg)에서 함량이 높았으며, 팽이버섯 구운 것과 삶은 것에서도 각각 46mg, 34mg 높은 함량을 보였다. 구운 표고버섯에는 64mg, 삶은 표고버섯에는 49mg의 파이토스테롤이 들어 있었다.평소 고기를 먹을 때 구운 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연구 결과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에서 파이토스테롤 고함량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돼 우리 농식품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성인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우리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정밀 분석으로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푸드’는?
2024.11.14
(사진: 픽사베이)사람들은 스트레스받을 때 매콤한 음식, 달콤한 음식 등 저마다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힐링을 즐기곤 한다. 맛있는 음식은 우리에게 만족감과 함께 미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하지만 너무 고칼로리 음식은 장기적으로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맛’과 ‘건강’은 물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바나나(사진: 픽사베이) 초콜릿, 과자 대신에 달콤한 바나나로 간식을 즐겨 보자.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나나가 '행복을 가져오는 과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생과일 자체로 먹어도 맛있지만 과일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상큼하게 먹는 것도 좋다.#소고기(사진: 픽사베이)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많이 찾지만 필수아미노산이 충분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에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트립토판이 풍부한 대표 식품이기 때문에 기분 전환에도 좋다. 또한 철분도 풍부해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닭고기 (사진: 픽사베이)닭고기 역시 신체 이완을 유도하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 또한 닭고기에는 함유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또는 분해, 지방간 예방, 항동맥경화, 정력 감퇴 예방에 좋고,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암,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맛있는데 면역 높이는 꼬막 [제철따라]
2024.11.13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꼬막 (사진: 픽사베이)11월 제철음식 중 대표적인 것은 꼬막이다. 겨울이 되면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입맛을 돋우는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히고 있다.꼬막은 특히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꼬막에는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혈액 생성과 적혈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꼬막은 이를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꼬막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타우린은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며, 체내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면역력도 약해지기 쉬운 시기인데, 꼬막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단백질과 아연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며, 외부의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도 꼬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하나의 중요한 효능은 간 기능 개선이다. 꼬막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간 해독을 돕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독소 배출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꼬막 손질법은 숟가락을 꼬막껍질 연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쥐서 틀어주면 꼬막껍질이 벌어진다. 꼬막은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먹을 수 있다.
[제철따라] ‘바다의 인삼’ 해삼의 효능 5
2024.11.06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해삼 (사진: 픽사베이)제철을 맞은 해삼은 영양가가 풍부해 '바다의 인삼'으로 불린다. 특히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 항염증 효과,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제철 해삼의 주요 효능을 소개한다.1. 면역력 증진해삼은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미네랄은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해준다. 2. 항염증 효과해삼은 천연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해삼에 들어 있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과 ‘퓨코스’ 성분은 관절염이나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3. 피부 건강 개선해삼에는 피부의 재생을 돕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주름 개선과 피부 보습 효과도 있어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4. 혈액 순환 개선해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인 ‘퓨코이단’을 포함하고 있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퓨코이단은 동맥을 부드럽게 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해삼은 저칼로리와 저지방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5. 소화 건강해삼은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천연 효소와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위와 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해삼의 다당류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장 건강을 더욱 촉진한다.제철 해삼은 자연이 주는 보양식으로, 면역력 강화, 염증 억제, 피부 건강, 혈액 순환, 소화 건강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제철 식품이다. 다만, 해삼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네 빵집서 20% 할인된 가루쌀빵 드셔보세요”
2024.11.01
가루쌀빵 할인행사 포스터 (사진: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 수요 촉진을 위해 ‘가루쌀빵 할인행사( Have a Rice Day!)’를 11월 1일부터 개최한다.농식품부는 올해 5월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해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가루쌀 제과·제빵 빵지순례(6~10월)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할인행사는 빵지순례 후속으로 수요층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가루쌀빵을 판매할 계획이다.11월부터 유명 지역 제과점 82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17개 매장(김덕규 과자점, 엘리제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 랑콩뜨레과자점)도 할인행사에 함께한다. 아울러 제품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추가로 참여 제과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명 제과점의 가루쌀 신메뉴 개발과 판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가루쌀빵은 국산 가루쌀을 사용해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동네 빵집을 들러 할인된 가격으로 맛 좋은 가루쌀빵을 맛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제철따라] 홍합의 효능과 고르는 방법
2024.10.30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홍합 (사진: 픽사베이)홍합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10월~12월 늦가을에서 겨울까지 잡히는 제철 홍합은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홍합의 효능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1.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홍합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신체 성장과 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근육 형성과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운동 후 회복 식품으로 적합하다.2. 오메가-3 지방산홍합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3. 비타민 B12와 철분홍합은 비타민 B12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12는 혈액 생성과 신경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철분은 산소 운반을 돕기 때문에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4. 면역력 강화홍합은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좋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아연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5. 신선한 홍합 고르는 방법신선한 홍합은 껍데기가 닫혀 있어야 한다. 껍데기가 열려 있는 홍합은 이미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피해야 한다. 껍데기가 살짝 열려 있다면, 손가락으로 두드려보아 닫히는지 확인한다. 신선한 홍합은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있으며, 물에 담가 보았을 때 가라앉는다. 부유하거나 너무 가벼운 홍합은 이미 내부가 건조되었거나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가루쌀 간식 맛보세요"
2024.10.26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포스터 (사진: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부제: Have a Rice Day!)’을 개최하고 있다.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해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루쌀 기념품(행주, 달력, 인형키링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특히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가루쌀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하여 가루쌀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심당 마들렌 등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루쌀몰’(http://smartstore.naver.com/have_a_riceday)을 개설하고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을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가루쌀 몰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천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팡 ‘착한 상점’에서도 동일 행사를 한 주 늦은 10월 24일부터 시작하며 할인된 품목에 1천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가루쌀 제품은 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가루쌀을 사용하여 개발·출시한 제품들”이라며 “가루쌀 제품은 맛은 물론이고 친환경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소비 경향에도 적합하니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농부 아저씨, 튼튼한 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0.24
어린이 벼 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들이 벼훑이(홀태)로 낟알을 떨어내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은 23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벼 시험 논에서 전통 방식을 재현한 벼 베기와 탈곡(낟알 떨기) 체험행사를 열었다.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농업 현장학습’과 ‘우리 기관 알리기’의 하나로, 2015년부터 어린이 손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원 지역 유치원생 40여 명은 낫으로 벼를 베고 벼훑이(홀태)로 낟알을 떨어내는 등 벼가 쌀이 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밥쌀용 벼, 색깔 있는 벼, 사료용 벼 등 다양한 품종을 관찰하면서 벼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작물부에는 밥쌀용 품종 ‘해들’, ‘알찬미’, 가공용 품종 ‘설향찰’, 사료용 품종 ‘목양’, ‘영우’ 등 벼 품종 50여 종이 심겨 있다. 또한 색깔이 있는 ‘보석흑찰’, ‘다홍미’ 등도 지배해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노란 벼에서 여러 가지 쌀이 나온다는 게 신기해요. 벼를 튼튼하게 키우느라 농부 아저씨가 힘드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즐거워했다.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이병규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과 농업에 조금 더 관심을 두고, 밥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제철따라] 꽃게, 놀라운 효능 6가지
2024.10.23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꽃게, 놀라운 효능 6가지 (사진: 픽사베이)가을 제철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꽃게다. 가을철 잡힌 꽃게는 살이 꽉 차 있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맛뿐만 아니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뼈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준다. 제철 꽃게의 주요 효능을 소개한다.1. 단백질 보충꽃게는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내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에너지 생성 및 면역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꽃게의 단백질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어린이, 노약자,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2. 면역력 강화꽃게는 아연과 셀레늄 같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연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철 꽃게를 섭취하면 특히 환절기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3. 혈액순환 개선꽃게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며, 혈액 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제철 꽃게를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의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4. 뼈 건강 증진꽃게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뼈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칼슘은 뼈를 형성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인은 칼슘과 함께 작용해 골격을 튼튼하게 해준다.5. 피부 건강 개선꽃게에는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물질은 피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자외선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철 꽃게를 자주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6. 체중 관리 및 다이어트꽃게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제철따라] “껍질째 먹고, 갈아드세요”… 사과 섭취 방법 6
2024.10.16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가을 사과 (사진: 픽사베이)10월이 제철인 사과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대표적인 가을 과일이다.사과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 피로물질 제거에 좋은 유기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고 규칙적으로 만든다.특히 껍질과 껍질 바로 밑 과육에 펙틴,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가 집중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사과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1. 껍질째 먹기사과의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은 껍질에 집중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껍질을 벗기면 중요한 영양소를 놓치게 되므로, 사과를 먹기 전에 깨끗이 씻어 껍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농약 잔류를 방지하기 위해 유기농 사과를 선택하거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2. 식사 전 섭취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 전에 사과를 먹으면 식욕을 조절하고, 과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소화가 잘 되는 과일이기 때문에 식사 전에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를 도와준다. 3. 사과를 갈아먹기사과를 즙으로 내리거나 갈아 먹는 방법도 좋다. 사과 주스나 스무디는 소화가 빠르고,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껍질째 갈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사과의 산화로 인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즉시 섭취하는 것이 좋다.4. 다양한 요리에 활용사과는 신선하게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샐러드에 사과를 첨가하면 상큼한 맛과 함께 식이섬유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사과를 얇게 썰어 구워 먹거나, 잼이나 소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5. 견과류와 함께 섭취사과는 견과류와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특히 사과와 호두,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더 건강한 간식이 된다. 사과의 식이섬유와 견과류의 건강한 지방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준다. 6. 사과 식초로 섭취사과는 발효되어 사과 식초로도 자주 사용된다. 사과 식초는 체중 감량, 혈당 조절, 소화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하루에 한두 스푼 정도의 사과 식초를 물에 희석해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사과 식초는 산성이 강하므로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 10명 중 8명 "치유농업, 정신건강에 긍정적 효과"
2024.10.12
치유농업 활동 (사진: 농촌진흥청)국민 10명 중 8명은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이나 이를 이용해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뜻한다.치유는 치료를 통해 상처가 나아가는 과정을 의미하며 치유농업의 범위는 채소와 꽃 등 식물 뿐 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는 경우까지 모두 포함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목적을 둔다.농촌진흥청은 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해 실시한 치유농업의 정신건강 증진 가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 진행했다.설문 결과, 응답자의 84%는 '치유농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응답자의 87.3%는 치유농업이 스트레스 감소, 우울감 완화, 불안 해소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회가 된다면 '치유농업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힌 응답자도 80%가 넘었다.치유농업의 장점으로는 '자연과의 교감'(27.8%)과 '정서적 안정감'(26.4%), '신체활동'(16.4%), '사회적 교류'(11.2%), '병원 진료기록이 남지 않는 점'(9.4%) 등을 꼽았다.반면 제약 요인으로는 '접근성 문제'(33.4%)와 '정보 부족'(29%), '비용'(22.1%) 문제 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치유농업 활동지인 농촌까지의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았다.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장소로는 '도시 지역 내 치유농업 공간'(55.8%), '농촌 지역 자연 속 공간'(42.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도시 지역은 접근성이 좋다', '농촌 지역은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등이 나왔다.치유농업 정보가 제공되길 원하는 경로로는 인터넷과 누리소통매체(소셜미디어, 35%), 지역 공동체 센터(29.5%), 병원 또는 상담 센터(20.5%)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는 한편, 관련 지원도 확대해 농업이 품은 치유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진청은 '제 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 19종 개발하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