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영암군, 옛 쌀 가공시설 ‘농가레스토랑’으로 탈바꿈
2026.09.1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의 옛 쌀 가공·저장시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로컬푸드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영암군은 오는 14일 옛 대동공장을 ‘농가레스토랑과 로컬푸드 판매장, 신활력커뮤니티센터’로 고쳐 임시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쌀 가공과 저장시설로 사용됐던 옛 대동공장을 농가레스토랑으로 수선해 영암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로컬푸드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가와 식품업체가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신활력커뮤니티센터는 주민과 생산자, 액션그룹 등이 교육과 교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이번 임시 개점은 오는 10월 정식 개점에 앞서 시설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임시개점을 통해 시설별 기능을 활용한 농산물 소비와 판매 확대는 물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점검된다.영암군은 정식 개점에 앞서 이용자 동선과 서비스 체계, 상품 구성과 결제 등을 살펴 확인된 문제를 보완할 예정이다.김문진 영암군 유통산업과장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옛 대동공장이 새로운 먹거리와 교류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됐다”면서 “임시 개점 기간 이용자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오는 10월 정식 개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농산물 AI 숏폼 대학생 공모전’ 개최
2026.09.11
경북농협이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북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공모전을 연다.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 경북농협 농산물 AI 숏폼 대학생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전국 대학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대상은 경북 대표 과일 브랜드 ‘데일리’의 사과·복숭아·포도·자두를 소재로 제작한 15초 이상 30초 이내의 AI 숏폼 영상이다.공모 주제는 ▲경북 농산물의 맛과 매력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경북 농산물 ▲경북농협 농산물 소비 유도 등 3가지다.경북농협은 심사를 거쳐 대상·우수상·장려상 각 1명 또는 1개 팀을 선정하고 다음 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경북농협본부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수상자는 향후 ‘경북농협 AI 크리에이터’로 임명돼 활동하며, 수상작은 경북농협 SNS 채널과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자세한 공모 내용과 참여 방법은 '데일리.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숏폼들이 많이 출품돼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경북의 대표 과일들이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농업인대상’ 후보자 18일까지 모집
2026.09.11
당진시가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농업인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시는 오는 18일까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농촌공동체 활성화, 신품종·신기술 도입 등에 기여한 ‘농업인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농업인대상은 지역 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당진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07명에게 상을 수여했다.추천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며 농림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단체다. 관련 분야에 공로가 있는 지원기관·단체를 비롯해 기술개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한 작목반, 신품종·경영기법 개발이나 수출 증진에 기여한 농업인, 농어촌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개인·단체 등이 포함된다.시상 부문은 ▲자랑스런농업인 2명 ▲식량작물 1명 ▲농촌개발 1명 ▲유통가공 1명 ▲원예·특작·과학영농 1명 ▲축산·수산·임업 1명 등 6개 부문 7명이다.후보자는 읍·면·동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치며, 수상자는 오는 10월 14일 선정할 예정이다.시상식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의장 표창을 수여한다.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팀(☎041-350-4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식품명인 연계 전국 미식여행 코스 공개
2026.09.10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전통식품과 지역 농업·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미식여행 코스를 선보였다.농식품부는 전국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전통식품 제조·체험시설을 연계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만나는 미식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전날 경기 안성 서일농원에서 언론 관계자와 식품·관광 인플루언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 등을 초청해 미식 여행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K-미식여정’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식품명인의 전통식품 제조·체험시설과 각 지역의 농업·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에 공개한 여행 코스에는 체험·견학이 가능한 식품명인 운영 시설 44개소가 포함됐다.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6개 권역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대표성과 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 지역 농산물·향토 음식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경기권에서는 문배주·조기김치 등 11개 품목, 충청권에서는 승검초단자(떡), 된장 등 8개 품목, 경상권에서는 장류, 안동소주 등 9개 품목이 포함됐다.전라권에서는 전주이강주, 홍삼 등 12개 품목, 강원·제주권에서는 한과, 겨자김치 등 4개 품목이 선정됐다.여행 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식품명인 홈페이지와 'K-치킨벨트' 공식 홈페이지, 농촌관광 통합 안내 페이지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식품명인 미식 여행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여성농업인, 전국 농기계 챌린지서 특별상 수상
2026.09.10
세종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농기계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세종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여성농업인 4명이 특별상인 ‘대동단결 도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 지역 대표 여성농업인들이 참가해 농기계 운전과 작업 실력을 겨뤘다.세종시에서는 최태분·전순덕·김용화·임수연 씨 등 여성농업인 4명으로 구성된 ‘세종클러치’ 팀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대회를 앞두고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의 기본 작동 원리와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제 농작업 상황을 고려한 반복 실습을 통해 농기계 운전 및 작업 능력을 높여왔다.특히, 단순히 빠르게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업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농기계 조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대회에 참가한 최태분 씨는 “처음에는 농기계 조작이 어렵고 긴장됐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함께 연습한 여성농업인들과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기쁘고, 앞으로 실제 농작업에서도 안전하게 농기계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피옥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농기계를 보다 안전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과 농기계 활용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농촌민박 관광객 체험비 1인당 최대 9만원 지원
2026.09.09
영광군이 지역 농촌민박에서 숙박하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외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영광군은 농촌체험과 민박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6년도 민박체험 관광지화’ 사업 참여자를 지난 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업은 지정된 농촌민박 체험업소에서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 1박 기준 1인당 체험비 3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체험 프로그램은 숙박 1박당 한 차례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돼 최대 지원액은 9만원이다.영광군은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민박체험 관광지화 사업 참여업소 5곳을 지정했다.주요 프로그램은 불갑면 상사화 피는마을의 다식·다도 체험, 염산면 동촌 체험휴양마을의 비누·한지 공예품 만들기, 백수읍 한시랑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레진아트·거북이 키링 만들기 등이다.법성면에서는 한옥펜션 이화원과 종갓집에서 모싯잎송편과 민화가방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지정된 5개 업소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고 체험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영광군은 민박과 지역 특산품·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농촌민박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영광군 민박체험 지원사업 지정업소를 통해 편안한 여행과 영광 특산품 만들기 체험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체류형·체험형 관광 활성화와 민박업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11~13일 ‘농업인의 날 삼토페스티벌’ 개최
2026.09.09
원주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원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6 제63회 농업인의 날 삼토페스티벌’을 개최한다.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열리는 삼토페스티벌은 흙을 뜻하는 토(土)가 세 번 겹치는 ‘삼토(三土)’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에는 ▲삼토시니어모델 선발대회 ▲청소년 ‘끼’ 자랑 경진 ▲삼토노래자랑 ▲삼토누구나 이벤트 게임 ▲삼토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지역 쌀 ‘토토미’로 만든 111.1m 길이의 가래떡 나눔을 비롯해 가마솥 밥 나눔, 떡메치기 인절미 나눔 등 농업의 풍요로움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또한 연자방아 돌리기, 토토미 사랑의 씨앗 모으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가 함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저녁에는 삼토노래자랑과 삼토콘서트 등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농업인 라운지와 어린이 체험공간도 한층 강화했다. 가상현실(VR) 체험을 비롯해 미니 동물농장, 모래놀이터,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농산물 알뜰경매와 삼토페스티벌 캐릭터 ‘힘찬이’를 빚어 농산물과 교환하는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주제관에서는 농업인의 날이 원주에서 시작된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고 원주 농업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전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 관련 전시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품, 나비·꿀벌 등 곤충 전시도 마련된다.
전국 농축수산물 한자리에…강남구 16일 직거래장터
2026.09.08
서울 강남구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농·축·수산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강남구는 오는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6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장터에는 전국 40여개 지자체와 80여개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한우와 사과, 배 등 제사용품을 비롯해 굴비와 버섯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판매한다.구매한 상품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1건당 4천원에 전국으로 배송할 수 있다.올해는 직거래장터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축제로 구성한다.강남구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한가위 복주머니 뽑기’를 진행하고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도 운영한다.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에서는 잔치국수와 홍어회, 부침개, 분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강남구의 친선도시인 양평군, 양구군, 당진시, 영주시, 칠곡군, 나주시 등 6개 도시가 홍보관을 연다.장터를 찾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사전 주문도 받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직거래장터 상품 카탈로그를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주문하면 된다. 주문 상품은 오는 14∼18일 순차적으로 발송된다.김현기 구청장은 "구민들이 좋은 지역 특산물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추석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 고추왕 최유선·구기자왕 나우찬 선정
2026.09.08
청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구기자의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군은 ‘2026 청양 고추 구기자왕 선발대회’를 통해 올해 고추왕과 구기자왕 수상 농가를 확정하고, 오는 11일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주무대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사에서는 지난해 현장 심사 이후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일부 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을 조정했다. 실제 재배 여건과 농산물 품질 수준을 보다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보완한 것이다.수정된 심사표를 토대로 재배 규모와 생육 상태, 생산성, 품질 등을 살펴보는 1차 현장 포장 심사와 2차 출품 농산물 품질 심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 농가를 선정했다.심사 결과, 고추왕은 ▲최우수 최유선(화성면) ▲우수 이기억(비봉면) ▲장려 명제은(운곡면) 농가가 선정됐으며, 구기자왕은 ▲최우수 나우찬(장평면) ▲우수 길호원(남양면) ▲장려 오미현(정산면) 농가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군은 올해부터 고추와 구기자 재배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우수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각 부문 최우수·우수·장려 수상 농가에 상금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고품질 고추와 구기자 생산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우수 재배 기술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선정된 농가에는 축제 기간에 세계고추 구기자 웰컴센터에 수상 농가의 사진을 담은 액자와 농가 명함을 비치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우수 농가를 소개하고 고추와 구기자의 우수성을 알린다.김홍열 군수는 “지난해 현장 심사 이후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올해 심사에 반영해 보다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고추와 구기자 생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 농가 발굴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야생 독버섯 주의…“AI로 식용 판단 위험”
2026.09.07
가을철 성묘와 벌초, 산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야생 독버섯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은 7일 야생버섯을 임의로 채취해 먹지 말고 안전성이 확인된 재배 버섯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버섯 발생 양상도 예년과 달라지고 있다.올해 7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2도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의 72.3% 수준이었다. 장마 역시 평년보다 늦게 시작했다.국내 자생 버섯은 총 2천389종으로, 이 가운데 식용으로 확인된 버섯은 418종(17%)에 불과하다. 독버섯은 249종이며 나머지 1천722종은 식용 여부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산림청이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된 표본 3만여점을 분석한 결과, 9∼10월에는 광대버섯속과 무당버섯속 등에서 독버섯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용버섯과 함께 자라 혼동하기 쉬운 독버섯으로는 개나리광대버섯과 독흰갈대버섯이 있다. 이들 버섯을 섭취하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간독성으로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독버섯 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생버섯을 먹지 않는 것으로, 야생에서 자란 버섯은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생산·유통 경로가 분명하게 확인된 재배 버섯만 구매해 먹어야 한다고 산림청은 강조했다.야생 버섯을 먹었거나 먹은 버섯의 종류가 확실하지 않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119나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이때 남은 버섯과 조리한 음식, 촬영한 사진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다.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기상 여건에 따라 버섯의 발생 시기와 장소가 달라질 수 있어 과거 경험이나 인공지능(AI)의 안내만으로 식용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성묘와 벌초 길에 야생 버섯을 채취하거나 먹지 말고, 반드시 안전성이 확인된 재배 버섯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 농기계 화재 31.8% 가을철 발생…수확철 주의
2026.09.07
경북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10건 중 3건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소방본부는 6일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수확철을 맞아 9~11월 화재 위험이 커진다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는 모두 368건이다. 이 가운데 117건(31.8%)이 9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재산 피해액은 13억7641만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54.2%를 차지했다.전체 농기계 화재 가운데 절반인 184건은 기계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기계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73건으로 62.4%를 차지해 다른 시기보다 빈번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과 기계 결함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최근 10년간 농기계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액은 약 25억4047만원으로 집계됐다.계절별 농기계 화재는 가을철에 이어 여름철 91건(24.7%), 봄철 87건(23.7%), 겨울철 73건(19.8%) 순으로 많았다.화재 원인은 기계적 요인 외에 전기적 요인 109건(29.6%), 부주의 41건(11.1%), 원인 미상 28건(7.6%) 등으로 나타났다.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수확철에는 콤바인과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면서 기계 과열과 전기 배선 노후 등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며 “농가에서는 작업 전후 엔진룸과 배선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장시간 연속 가동을 피하는 한편,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