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촌 왕진버스 사업’ 본격 운영
공주시는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올해에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병원과 약국이 멀리 떨어진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 검진, 상담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사업이다.이 사업은 공주시와 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추진하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 열린의사회, 지역 안경원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충남에서 가장 많은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공주시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조기 검진을 함께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병행한다.올해 왕진버스는 지난달 31일 의당농협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7개소(사곡농협(5월 7일), 유구농협(5월 12일), 신풍농협(5월 14일), 정안농협(6월 26일), 탄천농협(7월 9일), 반포농협(8월 4일), 이인농협(9월 10일))와 협력해 약 2,400명 이상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서복 농업정책과장은 “교통과 의료 여건이 취약해 병·의원 이용에 불편을 겪던 농촌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돈농가에 냉난방기 설치 등 사육환경 개선
경기도가 올해 양돈농가 사육환경 개선과 종돈 개량사업 등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26억 원(총사업비)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농가 수요가 높은 냉·난방기와 축사 차열 시설 등을 지원한다.또 양돈농가의 건의를 받아들여 농장에서 발생하는 양돈 폐사축을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사축처리기도 올해부터 신규 지원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도 악취저감장치, 안개분무기 등 총 13종의 시설개선 장비를 지원한다. 시설 개선과 더불어 ‘종돈 개량사업’도 병행한다.우수한 유전 능력을 갖춘 씨돼지(종돈)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종돈 등록, 체형 심사, 산육능력검정 등에 예산을 투입해 우수 유전자원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양돈산업은 도민의 먹거리와 직결되는 핵심 산업인 만큼 폭염 대비 장비 등 농가에 꼭 필요한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종돈 개량과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을 통해 경기도 양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미래 농업 이끌 전문농업인 5개 과정 운영
전북 익산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류숙희 익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농업 활용과 치유 농업,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농민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전문 농업인을 기르는 정규 과정인 '농업인대학'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5개 과정으로 늘린다.농업인대학 과정은 ▲ 치유농업(30명) ▲ 온라인 마케팅(20명) ▲ 농산물 가공(25명) ▲ 신규 농업(40명) ▲ 청년 AI 활용(20명)이다.특히 올해 신설된 청년 AI 활용반은 인공지능으로 홍보물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법을 교육해 젊은 농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시는 일반 농가가 영농 시기에 맞춰 핵심 재배 기술을 습득하도록 품목별 전문 교육도 강화한다.올해는 50회에 걸쳐 2천900여명에게 교육한다.익산의 대표 작물인 딸기와 수박은 낮에 바쁜 농민들을 배려해 야간 교육으로 운영된다.이 밖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용 교육도 진행된다.시는 150명을 대상으로 지게차·굴삭기 면허, 용접, 전기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실용 교육도 한다.류 소장은 "농민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해남 ‘고구마 가공’ 신제품 개발 현장 기술지원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23일, 전남 해남군 고구마 가공업체를 찾아 고구마 가공 제품의 내수와 수출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지원했다.고객지원담당관실 기술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고구마 가공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이날 방문한 고구마 가공업체는 해남군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감자로 가공 떡과 빵류를 만들고, 체험을 병행한 판매 촉진 활동을 벌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업체 대표는 “지역민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지만, 인건비와 재료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자동화와 규모 확장을 고민하고 있었다.아울러 해남군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를 전량 사용해 만든 ‘미니 고구마빵’과 ‘오쟁이떡’ 개발 과정에서 쌀과 고구마의 적정 혼합비율, 찹쌀 피 색감 조성, 앙금의 식감 개선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이에 대해 기술위원들은 소규모 작업장에서 많은 물량을 생산하는 어려움은 소량 제조, 냉동 보관, 일괄 배송 체계로 극복하고, 기존 타 식품 가공 공장과 협업해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현재는 오쟁이떡에 외국산 팥을 넣고 있지만, 앞으로는 팥의 국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남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해남 지역 농가들과의 계약 재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우강하 과장은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확인하며 맞춤형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전문 상담을 받은 업체가 내수 판매와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