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한전, ‘에너지 E모작’ 경북 전역 확대
경북농협은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와 9일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5차년도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2022년부터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절전 홍보를 실시하고 절전 우수 농가에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해 합리적인 전기 사용을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올해부터는 한국전력 경북본부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업 대상이 경북 전역으로 확대됐다.지난해 진행된 4차 사업에서는 농사용 전력 14.185GWh를 절감했으며, 전력 사용량을 기존보다 5% 이상 줄인 2381호 농가에 모두 9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협약식 이후 양 기관 임직원들은 김천시 백옥동의 샤인머스켓 농가를 찾아 순따기 작업과 환경정비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또 수확철 해당 농가의 샤인머스켓을 구매하기로 뜻을 모으며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은 "1~4차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5차년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생활인구 월평균 391만명…지역활력 견인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월평균 39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등 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지역 간 비교와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결과에서 전남의 등록인구는 70만 명, 체류인구는 321만 명으로 나타났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은 4.6배에 달했다. 특히 전남은 생활인구 주요 특성 8개 지표 가운데 재방문율 40.8%, 체류일수 3.3일, 평균 숙박일수 3.7일, 타 시·도 거주자 비중 72.8%,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 12만 5천 원 등 5개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전남 방문이 단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2024년 '2050 전라남도 인구대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2025년에는 '인구대전환 시즌2,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도는 시군과 정책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8월과 12월, 올해 3월까지 총 세 차례 인구정책 워크숍을 열고 생활인구 확대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부터는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연결·유입·성장'의 3대 전략 아래 20개 핵심 사업과 100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관계인구 확대, 체류인구 유치, 정주인구 전환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군별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스포츠·귀농어귀촌·워케이션·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사업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체류인구가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역 소비와 교류가 늘고, 지역 활력도 커진다"며 "시군과 협력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생활인구가 관계인구와 정주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가평군, 귀농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지원
가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 인력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영농 기반 조성과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 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융자 조건은 연 2.0% 고정금리에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을 돕는다.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설치, 농업기계 구입, 축사 조성 등 영농 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현재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나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지원 분야는 수도작, 채소, 화훼, 과수, 특용작물, 복합영농 등 경종 분야와 한우·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산 분야다.가평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교육과 농촌생활 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초기 영농 실패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가평군청 농업과 농업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귀농 전 교육 이수와 영농계획 수립 여부 등이 심사에 반영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사진출처=가평군
안동 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2만원 환급
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용상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무더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시장별 환급처는 중앙신시장 카페 ‘착한부엌’ 앞,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 중앙광장 고객쉼터에 마련된다.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소비 촉진 사업이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계 소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전국 주요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상인은 매출을 늘릴 수 있어 대표적인 민생지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사진출처=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