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남 쌀 활용해 김밥·도시락 제작
GS25가 내년 김밥과 도시락 등 신선식품에 사용하는 쌀 약 1만2000t을 전남·광주지역에서 공급받는다.GS리테일은 2027년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김밥과 도시락 등에 사용되는 쌀 약 1만2000t을 전라남도에서 공급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GS25는 전날 전남광주특별시 순천미곡종합처리장에서 ‘GS25 지정 미곡종합처리장’ 현판식을 열고 2027년 신선식품용 국내산 쌀 공급 및 판매 약정을 체결했다.GS25는 전남·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안정적인 쌀 공급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해당 지역 쌀을 활용한 상품에는 ‘100% 국내산 농협 쌀’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이기철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지역 농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농산물 가격하락 농가에 10년간 139억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3100농가에 13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3100농가에 139억원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제도는 시장가격 변동 폭이 큰 노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주요 농산물의 주 출하기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떨어지면 차액의 90%를 보전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도는 2016년 가을배추와 가을무 2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이후 지원 대상을 가을무와 가을배추,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생강, 대파 등 8개 품목으로 확대했다.품목별 누적 지원 실적은 양파가 1787농가, 1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마늘 338농가 14억원, 노지감자 484농가 4억원, 가을무 156농가 4억원, 생강 128농가 3억원 순이었다.올해도 양파와 마늘, 건고추, 노지감자 등 4개 품목을 계통출하한 528농가에 총 43억원을 지급했다.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하락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정부 제도와 연계해 지원이 닿지 않는 품목을 최대한 줄이고, 농가 경영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 개포풋고추작목회,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최우수상’
경북 예천군 개포풋고추작목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예천군에 따르면 개포풋고추작목회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원예·특작 분야의 우수 재배단지를 발굴하고 선진 재배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산해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1989년부터 풋고추 재배 기반을 다져온 개포풋고추작목회는 국내 육성 품종 확대와 생산기술 개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판로 다변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재 작목회에는 161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55㏊ 규모의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회원 농가들은 시설 내 온도와 습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기·자동개폐·관수시설 등을 활용해 고품질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오랜 기간 축적한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기술을 개선하고 국내 육성 품종의 재배를 확대하는 등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생산한 풋고추는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주요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후반기에는 교촌치킨과 홍고추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판로도 다변화하고 있다.최재환 작목회 대표는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품질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온 회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성과를 발판 삼아 소비자가 믿고 찾는 개포풋고추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목회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꽃게 가격 92% 급등…전어·굴 오르고 고등어 하락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이 어종별로 엇갈리고 있다. 서해 어획량 감소로 꽃게 가격은 1년 새 두 배 가까이 올랐지만, 생산량이 늘어난 고등어는 하락세를 보였다.27일 수협노량진수산의 10월 3주차(12~17일) 주간 수산물 동향에 따르면 수꽃게 평균 경락가는 1㎏당 2만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45% 상승했다. 전주 대비로도 27.5% 올랐다.꽃게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어획량 감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황해저층냉수 세력이 약해지면서 꽃게 어장이 서해 전역으로 분산돼 그물당 어획 효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올해 가을 서해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의 69~92% 수준인 1만2000~1만6000t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어획량 감소는 소비자 판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월 금어기 해제 직후 이마트와 쿠팡 등이 100g당 689원대에 판매했던 가을 꽃게는 9월 이후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이마트 기준 정상 판매가가 1500원대까지 올랐다.다른 제철 수산물도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전어의 10월 3주차 평균 경락가는 1㎏당 1만49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12% 급등했다. 깐 굴 도매가격도 1만2400원으로 30.53% 상승했다.반면 고등어는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 올해 어획량이 최근 5년 평균보다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균 경락가는 1㎏당 28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65% 하락했다.시장에서는 꽃게 어획량 감소와 조업 선박의 다른 어종 전환이 이어지면서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할인 행사와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사진=AI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