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의료복지향상을 위한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짝수년도에 출생한 51 ~ 80세 여성농업인이다.건강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 모두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예방교육 등 전문의 상담까지 함께 진행된다.검진비용은 1인당 22만원으로, 90%(19만8000원)는 군에서 지원한다. 자부담금은 10%(2만2000원)이며, 올해 사업량은 444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농업e지' 앱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시행되며, 신청 후 병원에서 예약 전화를 받고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안미숙 센터장은 "농작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난에 긴급 예비비 투입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 농식품부로부터 처음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 범위와 피해 정도가 컸던 만큼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총 11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오는 설 명절 이전 집행한다.1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해 피해 조사와 지원 대상자 확정 절차를 마무리한 결과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1,103농가 1,158ha로 집계됐다. 이는 강진군 전체 벼 재배면적 8,300ha 대비 약 13.9%에 해당하는 규모로 피해 범위와 정도가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과 이삭에 병반을 형성해 광합성을 저해하고,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동시에 초래하는 병해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지난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병 발생이 집중되면서 농업 현장에 큰 어려움을 안겼다.이에 강진군은 피해 농가의 경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긴급 예비비 투입을 결정하고, 재난등급별 차등 지급 방식을 적용해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실질적인 영농 재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농가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 수준의 병해였다"며 "군이 책임지고 긴급 예비비를 투입한 것은 피해 농민의 부담을 덜고 농업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과 농업재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속도 중심의 행정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강진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병해충 예찰 강화와 예방 중심의 영농지도, 농업재난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유사 피해 재발 방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립농업박물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과 손잡다
국립농업박물관 제공.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최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대박물관(CEO Dr . Ahmed Ghoneim , 아흐메드 고네임)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2027년 업무협약(MOU) 체결을 목표로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이번 협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 한국의 농업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전시 및 인적 교류 등 국제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호혜 바탕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국립농업박물관은 ▲온라인 전시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협력 ▲박물관 운영 및 전시 기획 분야의 전문 인력 교류 등을 희망하였고, 이집트대박물관은 국립농업박물관의 입장에 원칙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이집트 대박물관 전시공간을 활용한 한국의 곡식, 조리방법을 망라하는 전통음식 관련 전시 개최 ▲한국의 발전된 ICT, 로봇 관련 기술협력 등에 관심을 표명하였다.양 기관은 협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6년 중 세부 협력 내용을 조율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해가기로 했다.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 관장은 “ 농업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 협력하게 된 것은 국립농업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 ” 라며 “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세계적 관점에서 공유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 ”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전국 농업기술원장 대면 업무 회의 개최
농진청 제공.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월 9일 오후, 본청 제2회의실에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부산광역시) 소장이 참석한 전국 농업기술원장 대면 업무협의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 김상경 차장과 4개 소속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기관장이 참석해 농업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정책·현장의 유기적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농촌진흥청은 2026년 핵심과제(5X5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사업 가운데 각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된 중점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각 도에서는 상반기 핵심사업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보고했다.농업 현안 보고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열흘 이상 지속된 한파로 발생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별 과수화상병 방제계획,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농업인 안전 및 농작업재해 예방 등 추진계획도 검토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기후변화, 병해충, 농업인 안전 등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라며 “지역별 맞춤형 대책과 중장기적 전략을 함께 모색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올 1월부터 매월 도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하는 영상 또는 대면 회의를 개최해 지역농업 동향과 현안, 기술 수요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지역농업 활성화 연구·개발 사업의 방향 수립과 신속한 기술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