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당진시,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청년 농부 창업 지원”

박지혜 기자
입력 2024. 04. 18 10:12:19

(사진: 당진농기센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4월부터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석문면 삼화리)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온실을 빌려주고 시설(온실) 운영 경험, 기술 등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기회를 제공해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경영실습과정이다.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제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교육 수료한 청년농업인 2명이 스마트팜(1천70㎡ 규모)을 운영하며,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외부기상관측센서와 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 내부 환경을 조절하며, 잎상추 농사를 짓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엽채류를 비롯한 쪽파, 꽈리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에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의 변화,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다.